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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괴물신인다운 화려한 무대 장악력

입력 2017.12.29 22:13수정 2017.12.29 22:13


[2017 KBS 가요대축제]워너원, 괴물신인다운 화려한 무대 장악력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아이돌 ‘워너원’이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 단독 콘서트 못지않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 워너원은 첫 곡 ‘에너제틱’으로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황민현의 피아노 안무로 시작된 ‘에너제틱’은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다운 비주얼과 군무를 선보였다. 블랙으로 차려입은 워너원은 비주얼만으로도 팬들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또한 격한 안무 중에서도 라이브로 실력마저 입증해냈다.

워너원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음악방송 15관왕을 안겨주며 7개의 음원차트를 올킬해 데뷔 앨범으로 사상 최고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워너원은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NEVER'와 ‘활활(Burn it up)’으로 괴물신인다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음색과 카메라를 집어삼키는 비주얼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강다니엘이 고백 라디오 DJ로 변모해 특별한 감동을 전달,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워너원은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타이틀곡 ‘뷰티풀’로 소년이 아닌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무대를 펼쳤다.

'나야나'를 부르며 천진난만한 귀여운 모습부터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프로다운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 팬들에게 또 다른 선물을 안겨줬다.

한편 '2017 KBS 가요대축제'는 29일 오후 8시30분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워너원, 트와이스(가나다 순)까지 총 8팀에 이어 ‘더유닛’ 참가자들의 스페셜 무대와 선배군단의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