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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단독콘서트,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입력 2018.02.04 07:01수정 2018.02.04 07:01


[fn★현장]JBJ 단독콘서트,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보이그룹 JBJ가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을 열었다.

JBJ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를 진행하며, 그간 쌓아왔던 실력을 펼쳤다.

JBJ는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자 타카타 켄타·김용국 ·노태현 ·권현빈 ·김동한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이다. JBJ는 데뷔 5개월만에 단독콘서트 전석 매진을 달성,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단독콘서트라는 벅찬 무대에서 JBJ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세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무대 내내 JBJ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공연 내내 드러났다.

JBJ는 '판타지(FANTASY)'와 '꽃이야'를 비롯한 댄스 브레이크부터 '원더풀 데이(WONDERFUL DAY)' · '오늘부터'·'예뻐' 등 청량한 콘셉트까지 소화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에 연습생 시절부터 이들을 응원했던 팬들은 환호하며 무대에 응답했다.

[fn★현장]JBJ 단독콘서트,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특히 멤버 권현빈의 괄목상대한 성장이 눈부셨다. 과거 '프로듀스 101 시즌2' 평가 무대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아닌, 혼자서 충분히 무대를 압도하는 어엿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권현빈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솔로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무대에서 JBJ의 눈부신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멤버 김용국은 "이번 개인 무대는 각자 데뷔 전 늘 꿈꿔왔던 개인 무대"라고 밝혔다. '사랑의 배터리' 커버 무대를 펼친 멤버 켄타는 "뭘 해야 여러분이 좋아해주실까 고민했다. 멤버들은 멋있는 무대를 할 것 같아, 특별히 재미있는 무대를 하고자 트로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막내 김동한은 "커버댄스를 추며 가수의 꿈을 꿨었다. 그래서 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감동을 전달했다.

이어진 앵콜곡 '꿈을 꾼듯' 무대는 팬아트들을 모은 영상들로 팬들의 꿈과 사랑을 꽉 채워 보여주기도 했다. 다.

멤버 김상균은 "팬들이 가득한 콘서트를 하게되니까 이루 말을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든다. 음악방송 1위하는 게 정말 꿈이었다. 받는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권현빈은 "예전 생각이 많이 났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저를 혼자 무대를 꾸릴 줄 아는 가수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혼자의 꿈은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문구가 저희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촉촉한 눈가로 소감을 말했다.

JBJ의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첫 회는 앵콜곡 'TRUE COLORS'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kqls_star@fnnews.com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