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리가 정지영 감독의 영화 '밀약' 출연을 확정했다.
정지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밀약'은 근래 보기 드물었던 투톱 여배우들을 주연으로 한 작품. 이정현이 일찌감치 주연으로 확정돼 관심을 모았다.
서로가 원하는 사람을 죽여주는 교환 살인을 모의하는 두 여자 이야기로 대기업 회장의 하나뿐인 손녀이자 명품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스타 파티쉐인 서주하(이정현 분)와 아름답고 낯선 여자 오유영이 우연히 엮이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극 중 박규리는 외진 휴게소 카페테리아에서 일하는 사연 있는 여자 은정 역을 맡아 서주하의 조력자로 나올 예정이다.
그룹 카라 멤버에서 배우로 전향한 박규리는 영화 '두 개의 연애'(감독 조성규),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배리어프리 영화 '볼링블링'(감독 김아론)으로 스크린에서 활약했고 KBS2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