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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X‘스테이션’, 일렉트로니카의 매력 ‘Privacy’

입력 2018.03.16 18:00수정 2018.03.16 18:00
[fn★신곡] 예서X‘스테이션’, 일렉트로니카의 매력 ‘Privacy’


가수 예서(YESEO)가 매력적인 음색과 독보적인 프로듀싱 실력을 뽐냈다.

예서는 16일 오후 6시에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2의 49번째 음원 '프라이버시(Privacy)'를 공개했다. 예서가 작사, 작곡, 편곡한 '프라이버시'는 하우스 기반의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이다. 속삭이는 듯한 보컬과 감성적인 사운드는 노래의 메시지에 조금 더 집중하도록 만들어준다.

2016년 '렛 잇 올 고(Let It All Go)'로 데뷔한 예서는 지난해 미니앨범 '밀리언 띵스(Million Things)'를 통해 2018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노래 부문과 올해의 신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프라이버시'는 복잡한 상황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져 혼자 있고 싶은 개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서는 돋보이는 음색과 창법으로 "건조한 일상의 끝을 봤음 해. 점점 지쳐가고 있어. Cause I need some privacy. 복잡한 대화의 끝을 냈음 해. 그 끝은 가볍게 놓아줬음 해"라고 노래한다.

지난 달 '2018 한국대중음악상' 소식을 전하며 예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고싶은 얘기가 많아서 곡을 내었더니 알아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네요"라고 밝혔다.
예서가 하고 싶은 말들은 '프라이버시'의 일상적인 가사로도 표현됐고, 이는 일렉트로니카 음악 안에서 공감을 이끌어냈다.

국내외에서 일렉트로닉계의 신성으로 호평받는 예서는 지난 달 정규앨범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춤'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스테이션' 참여를 통해 예서의 음악 스타일이 더 많은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