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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린” 슈퍼주니어, 내적댄스 유발하는 흥 스웨그

입력 2018.03.23 18:01수정 2018.03.23 18:01
[fn★신곡] “역시 우린” 슈퍼주니어, 내적댄스 유발하는 흥 스웨그


그룹 슈퍼주니어가 신나는 파티송을 발표했다.

슈퍼주니어는 23일 오후 6시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REPLAY)'의 선공개곡이자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2의 50번째 곡 '슈퍼 두퍼(Super Dup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슈퍼 두퍼'는 지난해 12월 '슈퍼쇼 7' 서울 공연 당시 팬들에게 먼저 공개된 노래기도 하다.

앞서 '매직'과 D&E의 '너는 나만큼' 등을 통해 슈퍼주니어와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작곡 팀 '팀 원 사운드(Team One Sound)'가 이번 '슈퍼 두퍼'를 프로듀싱했다. 이특 또한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해 통통 튀는 매력을 십분 살려냈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흥이 음원으로도 전해진다.

재치 있는 가사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내가 떴다 하면 여기 저기 들려. 오빠"는 동해와 은혁의 D&E 유닛이 부른 '떴다 오빠'를 연상하게 하고, "세계적인 젠틀맨. 모두 'Mr. 심플'이라 해"라는 파트에서는 직접적으로 히트곡 가사를 인용했다.

독보적인 슈퍼주니어 만의 에너지는 "전부 밀어버려. 여기 미어터져. 역시 여긴 우리 자리. 역시 우린 달라. 역시 우린 슈퍼 두퍼"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이어진다. '슈퍼쇼 7' 공연 당시에는 이 부분으로 수차례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다.

리더 이특의 새로운 자작곡, 콘서트의 흥을 더했던 미공개곡, 컴백을 앞두고 발표하는 선공개곡이라는 의미가 '슈퍼 두퍼'를 더 빛나게 한다. 하지만 이런 이런 점들을 빼고 보더라도 '슈퍼 두퍼'는 슈퍼주니어의 유쾌한 모습을 그대로 담아놓은 듯하다.
그래서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4월 12일에 보컬 유닛 K.R.Y 신곡 '애(愛), 태우다'가 추가 수록된 '리플레이' 앨범 전곡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슈퍼주니어가 그간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과 180도 상반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알려져 기대가 높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