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감칠맛 나는 애드리브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박철민이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아이 캔 스피크'에 이어 '대부업자:소울 앤 캐시'로 흥행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2016년 개봉해 많은 관객을 모은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박철민은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원 남기성 역을 맡아 맏형 같은 듬직하고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2017년 개봉해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명진 구청 민원봉사과 양팀장 역을 맡으며 주인공 옥분(나문희 분)와 아웅다웅하는 모습 속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의 활력을 배가시켰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