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연기파’ 박철민, 새 영화 ‘대부업자’로 극장가 노크

입력 2018.04.06 15:39수정 2018.04.06 15:39

‘연기파’ 박철민, 새 영화 ‘대부업자’로 극장가 노크

특유의 감칠맛 나는 애드리브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박철민이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아이 캔 스피크'에 이어 '대부업자:소울 앤 캐시'로 흥행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2016년 개봉해 많은 관객을 모은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박철민은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첩보부대원 남기성 역을 맡아 맏형 같은 듬직하고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2017년 개봉해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명진 구청 민원봉사과 양팀장 역을 맡으며 주인공 옥분(나문희 분)와 아웅다웅하는 모습 속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의 활력을 배가시켰다.



지난 5일 개봉한 '대부업자:소울 앤 캐시'에서 박철민은 국회의원 사형운 역을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차진 코미디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부업자:소울 앤 캐시'는 세계 경제를 혼란에 빠트린 새로운 담보대출의 등장으로 그에 얽힌 청문회를 담은 풍자 코미디 영화. 국회라는 한정적 공간 속에서 박철민의 독보적인 코미디 연기가 유쾌한 웃음을 이끌어내 극장가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해온 박철민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애드리브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