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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해투3’ 출연..‘이십끼형’의 안방극장 ‘웃음폭격’

입력 2018.06.01 16:22수정 2018.06.01 16:22

유민상, ‘해투3’ 출연..‘이십끼형’의 안방극장 ‘웃음폭격’

개그맨 유민상이 안방극장에 웃음폭격을 가했다.

유민상은 지난달 31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프렌즈 리턴즈 특집'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단번에 그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어린 시절 사진으로 등장,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유민상은 자신이 동두천 출신임을 밝히며, 동네에 즐비했던 외국계 프렌차이즈 때문에 살이 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개그맨을 꿈꿀 계기를 만들어준 담임 선생님의 영상편지가 깜짝 공개됐고 과거의 자신을 생생히 기억하는 선생님을 본 유민상은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추억의 에피소드가 쏟아지는 '뻐꾸기는 알고 있다' 코너에서 '내 친구는 욕심이 많았다'라는 질문에 유민상을 향한 친구들의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졌다.

친구들과 나눠먹을 빵을 입에 쑤셔 넣으며 도망간 사연부터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무한리필을 요청한 사연까지 식탐 넘치는 '모태 먹방러'의 스토리가 낱낱이 밝혀졌다. 떡잎부터 남다른 '먹방의 神(신)'의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내 친구는 개그맨으로 유명했다'는 질문에 연속 '5뻐꾹'을 달성했다. 당시 최고의 개그맨 이경규, 주병진을 이을 학교 내 개그 라이벌이었다는 친구의 폭로를 통해 어릴 적부터 흐른 개그맨의 피로 학교를 평정했던 '모태 개그맨'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유민상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모태 식탐왕, 모태 개그맨다운 입담과 넘쳐나는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