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라독스’ 오늘 (21일) 개봉, 관람포인트 TOP3 공개

입력 2018.06.21 16:05수정 2018.06.21 16:05


‘파라독스’ 오늘 (21일) 개봉, 관람포인트 TOP3 공개


홍콩판 '테이큰'으로 불리는 액션영화 '파라독스'가 개봉 맞이 관람포인트 TOP3를 전격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라독스'는 홍콩경찰 리청지는 어느 날 태국에 있는 딸의 친구로부터 딸 웡지가 사흘 전부터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태국 파타야로 향한 리청지는 그곳 경찰들의 협조아래 공조수사를 펼치며 딸의 행방을 추적해나간다. CCTV와 탐문수사를 하면서 점점 범인들의 윤곽이 밝혀지고 마침내 딸이 납치된 현장을 찾아내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할정도로 추적 스럴러의 정점을 보여준다.

'파라독스' 최고의 볼거리는 단연 액션장면이다. 고천락, 오월, 토니 자, 크리스 콜린스, 노혜광 등 실력파 액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전작인 '살파랑' '살파랑2: 운명의 시간' 등을 뛰어넘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홍콩판 '테이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뛰어난 액션 동작을 만든 이는 바로 살아있는 액션 레전드 홍금보 무술감독이다. 총보다는 주먹과 칼로 범죄집단과 격투를 벌이는 액션 장면을 비롯해 장기밀매 집단과 고천락이 벌이는 마지막 격투 신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파라독스'는 흔히 액션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고천락과 한나 찬이 맡은 부녀지간의 관계가 영화의 또 다른 묘미라 할 정도로 애틋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아빠 역을 맡은 고천락은 대사보다는 눈빛과 감성 연기로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어 제 12회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중화권 3대 영화제로 손 꼽히는 제37회 홍콩금상장 영화제에서도 '쇼크웨이브'의 유덕화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연거푸 수상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처럼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관람 포인트 TOP 3를 공개한 '파라독스'는 21일 개봉, 전국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