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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D&E, ‘사랑스러워’ 이을 중독성 甲 러브송

입력 2018.08.16 18:00수정 2018.08.16 18:00
[fn★신곡] 슈퍼주니어-D&E, ‘사랑스러워’ 이을 중독성 甲 러브송


그룹 슈퍼주니어 유닛 D&E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름의 흥을 장착했다.

슈퍼주니어-D&E는 1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바웃 유('Bout You)'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청량감 있는 트랩 힙합 장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통해 슈퍼주니어-D&E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매력을 경쾌하게 담아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슈퍼주니어-D&E의 정체성과도 일맥상통한다. 멤버 동해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기존에 슈퍼주니어가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를 도전했으며,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김종국의 '사랑스러워'와 전현무의 CM송을 이을 강한 중독성도 포인트다.

제목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운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스윗한 가사와 멜로디로 상상된다. 동해와 은혁은 "넌 참 짜릿짜릿해. 난 니가 좋다면 그 어디든 갈 수 있어. 그냥 하는 말이 아냐"라고 진정성 있는 고백을 노래했다.

마음을 설명할 수 없지만 "내게 그냥 답은 너"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슈퍼주니어-D&E의 러브송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동해와 은혁을 첫 눈에 반하게 만든 상대는 "눈이 부신 사람, 내가 찾던 사람, 같이 하고 싶은 사람, 가슴이 부르는 사람"이라는 다양한 수식어로 표현됐다.

두 멤버의 군 복무를 포함한 3년 5개월의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슈퍼주니어-D&E는 이번 '바웃 유'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동해와 은혁의 솔로곡을 비롯해 하우스, 블루스, 어반 팝, 발라드, 알앤비 등 다채로운 장르의 8곡이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15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과 이날 SBS 파워FM '컬투쇼' 및 예정된 V LIVE를 통해 동해와 은혁의 예능감은 물론 앨범 작업기까지 들어볼 수 있다. 슈퍼주니어-D&E는 1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주 간 짧지만 굵은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