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라이프 앤 타임, 단독 콘서트 ‘Age 2’ 성황리..‘역시는 역시’

입력 2018.12.27 15:23수정 2018.12.27 15:23

라이프 앤 타임, 단독 콘서트 ‘Age 2’ 성황리..‘역시는 역시’

밴드 라이프 앤 타임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라이프 앤 타임은 지난 21일과 22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Age 2'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9월 시간을 주제로 한 정규 2집 'Age'를 발표하고 3일간의 동명의 발매 기념 콘서트 'Age'를 진행한 이후 3개월 만이다.

라이프 앤 타임은 이번 공연에서 히말라야의 웅장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됐던 '정점'을 첫 시작으로 정규 2집 'Age'에 수록된 모든 곡을 라이브를 선보였다.

단독 콘서트에 최적화된 셋 리스트와 그에 걸맞은 다채로운 편곡은 공연 내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뛰어난 연주력과 섬세한 감각이 돋보이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이들이 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밴드 인지 충분히 설명했다.

공연 직후 SNS에는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칵스와 라이프 앤 타임의 베이시스트 박선빈은 개인 계정을 통해 "그동안의 음악 활동 중 가장 행복한 공연이었다.

덕분에 이런 성장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라이프 앤 타임은 2018년 한 해 동안 정규 2집 발매와 두 번의 단독콘서트, 국내외를 넘나드는 스케줄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후 2019년 상반기 투어를 예고하며 더 많은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