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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김대희-김준호와 한솥밥

입력 2019.02.28 12:21수정 2019.02.28 12:21

박진호,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김대희-김준호와 한솥밥

개그맨 박진호가 김대희, 김준호, 김준현, 박나래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8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박진호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다있Show', '니가 인간이니', '랜덤 울화통'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박진호의 대표 코너인 '다있Show'는 한 코너 안에 여러 개그맨들이 함께 합을 맞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장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차력 쇼를 주도하며 매번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함께 하는 동료들과 보여주는 차진 입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착하면 쿵하는 찰떡 호흡이 그의 개그감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최근 '랜덤 울화통'에서는 젊은 층에게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랜덤 통화 어플을 모티브로 삼아 어이없고 황당환 상황을 연출, 박진호만의 능청스럽고 태연한 연기를 뽐내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진호는 "개인적으로 김대희 선배님께서 저를 좋게 봐주시고 추천을 해주셨다고 들었다. 공개 코미디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개그맨들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있는 곳에서 먼저 제의를 주셔서 기뻤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진호는 데뷔 이래 다양한 코너로 꾸준히 활약해 온 만큼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박진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