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헬보이'가 원작과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원작 비교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11일 '헬보이' 측은 영화의 주역들과 완작자 마이크 미뇰라가 작품의 완성도에 대해 직접 말하는 '원작 비교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새로운 헬보이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데이빗 하버가 "이번 '헬보이'는 원작의 '더 와일드 헌트' 편을 기본으로 했다"라는 말과 함께 원작과 영화 '헬보이'의 장면들이 교차되며 시작한다.
마치 만화가 살아 있는 듯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돋보이는 장면들을 엿볼 수 있는 가운데,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 또한 "제 만화를 영화로 만든다고 해서 정말 기뻤다. 특히 이번 영화는 만화책에서 그대로 따온 장면이 많다"고 덧붙여 원작 특유의 거칠고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스크린 위에 완벽하게 구현돼 원작자도 극찬한 영화의 탄생을 예상케 한다.
여기에 데이빗 하버는 "'헬보이'는 기존 히어로와는 다르다. 영화에는 다크함과 스릴, 공포가 더해졌다"고 밝혀 '헬보이' 만의 독특함과 원작의 개성을 살린 것은 물론, 새롭게 리부트된 작품인 만큼 차별화된 요소까지 담아낸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