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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미숙, 생활력 만렙 ‘억척 엄마’로 변신

입력 2019.08.16 10:53수정 2019.08.16 10:53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미숙, 생활력 만렙 ‘억척 엄마’로 변신

배우 김미숙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16일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측은 생활력 강한 엄마 선우영애로 분한 김미숙의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로 올 가을 안방극장에 행복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미숙은 극 중 김설아(조윤희 분), 김청아(설인아 분), 김연아(권은비 분) 세 자매의 엄마이자 김영웅(박영규 분)의 아내인 생활력 강한 엄마 선우영애로 분해 섬세하고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며 치킨집을 운영하는 선우영애는 머리가 헝크러진 것도 잊은 채 일을 하는 억척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손목에 붙인 파스는 아픈 것도 잊고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우리의 엄마를 떠오르게 하며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또한 일하던 중 환하게 웃음을 지어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가족들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한 엄마의 미소를 보여주며 모두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

김미숙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엄마로 살던 세월을 벗어나 진짜 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랜 세월 가족들만을 위해 살아오던 그녀가 어떤 계기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될 지 선우영애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이끌어주고 계신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김미숙 배우의 새로운 모습과 명품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