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아가 ‘시크릿 부티크’에서 데오가의 비밀스파이 ‘미세스왕’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25,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데오가(家)의 총괄 메이드 미세스왕(김영아 분)은 위정혁(김태훈 분)과 제니장(김선아 분)을 내쫓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위예남(박휘본 분)의 지시에 따라 위정혁과 제니장을 비밀리에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 전개에 힘을 실어줬다.
미세스왕은 위정혁 제니장의 침실을 살핀 후 “정혁 도련님하고 장대표 두 분이 동침하지 않는 것 같다. 침대 사용한 흔적은 늘 한자리, 소파엔 담요, 방과 욕실 그 어디에도 부부란 흔적은 없다”고 예남에게 소상히 보고 보고했다.
이어 미세스왕은 정혁이 결혼 전부터 데오 호텔 정례세미나 후 항상 외박 한다는 정보를 예남에게 보고하며 “이번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호텔에서 보낼 것 같다. 세미나 후 호텔에 묵는 예약자는 정혁 도련님까지 셋이다”라는 미세스왕의 말에 예남은 기자를 대동한 채 호텔로 직행. 미세스왕의 정보로 급습한 호텔에서 호텔 가운을 입은 남자와 함께 있는 정혁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적인 엔딩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