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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보배 "롤모델은 한지민, 눈빛 통한 감정 연기에 매료"

입력 2022.04.01 11:26수정 2022.04.01 11:26
[배우 & 루키 인터뷰] 배우 임보배 "롤모델은 한지민, 눈빛 통한 감정 연기에 매료"

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신인 배우의 생태계는 약육강식 그 자체다. 매해 새로운 신예 배우들이 쏟아지고, 그들은 소리 없는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와 스타일로 이름을 알려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생태계 속 특히 눈에 띄는 루키 임보배를 만나고자 한다.

오늘 '숨은 루키 찾기!' 주인공 임보배는 항상 어떻게 연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명제를 고민하는 배우다. 그만큼 배우로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그는 최근 드라마 '빈센조', '도시남녀의 사랑법', '내 딸 서영이'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에 출연하여,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또한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막식 공연', '평창 올림픽 개최 축하 공연' 등 무대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현재 임보배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배우의 길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임보배는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서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 교회에서 찬양팀, 율동팀에 들어가 활동했고, 성탄절 같은 행사에서는 항상 연극에 참여하며 끼를 많이 발산했다. 그래서 주변에서 항상 연기하는 걸 권유했었고, 결국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제대로 배우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를 말했다.

더불어 그는 "원래 연기할 때 발음을 중시했었는데, 지금은 눈빛 연기를 통한 전달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눈빛 연기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면 발음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커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나만의 강점은 성실함이다. 간혹 나를 모르는 분들이 내가 성실함과는 거리가 멀 것 같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에 대해 깊이 알게 되면 내가 얼마나 성실한지 알게 된다. 이러한 반전 매력도 내가 가진 큰 매력이라 생각한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연기할 때 중요한 요소와 강점을 전했다.

또한 임보배는 “한지민 배우님을 예전부터 좋아했지만, 단편 영화 '두개의 빛'을 본 뒤에는 연기력에 완전히 매료됐다. 대화할 때 상대방을 보는 눈빛이 정말 예쁘신 것 같다. 나도 한지민 배우님 같은 눈빛 연기를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롤모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우리 아빠처럼 근면 성실한 사람이 되는 걸 바탕으로 누구나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 또한 임보배라는 배우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그 배우 요즘 뭐하지?'라고 사람들이 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다”라고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임보배는 배우로서 가장 좋은 마인드를 갖춘 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성장하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배우로 성장할 거로 기대된다.

한편, 배우 임보배의 인터뷰 영상은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