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현 "롤모델은 김태리·한소희,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 본받고파"

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오늘 '숨은 루키 찾기!' 주인공 김가현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으로 자신의 매력을 빛내고 있는 배우다. 현재 뷰티 유튜버로 활약 중인 김가현은 'FWEE', 'OLENS', 'BEPLAIN', 'ANUA', 'D’ALBA'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신의 능력치를 한껏 발산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작품에 캐스팅돼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앞두고 있다.



김가현은 먼저 "어린 시절에는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탓에 연기는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라는 생각 끝에 결국 연기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원래 전공은 연기가 아닌 경영이다. 그러다 보니 마케팅 관련한 수업을 많이 들으며, 자연스레 '졸업 후 마케터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한 것 같다. 아마 연기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마케터가 됐을 것 같다"라며, 자신이 가진 의외의 전공에 대한 설명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가현은 연기할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주어진 상황에 맞는 감정을 찾아내려고 노력한다. 또한 평소 긴장을 하지 않는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힘든 상황이 와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다 보면 어느샌가 성장해있다. 어디에 갖다 놓아도 모두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스스로 그런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자신의 롤모델로 배우 김태리와 한소희를 언급하며 "고정된 역할이나 장르가 아닌 매번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를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평소 사극과 범죄 스릴러 장르에 꼭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두 배우님처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면 더욱 수월하게 도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제 연기를 보여 드릴 기회가 없었다. 앞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무궁무진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마음을 대변해주는 연기를 보면 내 마음도 치유되는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나 또한 그런 연기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김가현의 인터뷰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는 사람의 모습은 항상 빛난다. 항상 그 빛나는 모습 잃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연기를 자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배우 김가현의 인터뷰 영상은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배우앤배움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