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재료株 힘'상승세

      2000.09.07 05:02   수정 : 2014.11.07 12:59기사원문

7일 장외시장은 양대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다시 코스닥등록 재료가 힘을 발휘하면서 견조한 장세가 펼쳐졌다.

LG텔레콤이 코스닥등록심사를 통과하면서 장외시장에서 코스닥등록을 앞두고 있는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대기업들의 코스닥진출도 조건별로 허용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전일 LG텔레콤 외에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이앤텍, 월드텔레콤, 우보정보기술 등이며 인바이오넷은 재심을 받게 됐다.

종목별로는 LG텔레콤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전일대비 2300원이나 급등한 2만2250원을 기록했다.또 코스닥등록 재료를 보유한 온세통신과 시큐어소프트에도매수세가 몰리면서,각각 250원, 2000원 이상 급등했다. 그외에 신세기통신과 강원랜드파라다이스 등은 보합세를 보였고, 두루넷은 DR가격이 폭락한 영향에 따라 주가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8일에도 코스닥등록재료주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시장흐름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어 단기차익에 따른 매물출회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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