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첫 임금일자리를 갖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처음으로 11개월을 넘어섰다. 사실상 1년에 가까운 시간을 '취준'에 할애하는 셈이다. 준비 기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첫 일자리를 시간제로 시작하는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청년의 평균 '취준' 기간이 11.5개월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보다 1.1개월 증가해 역대 처음으로 11개월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 고졸 이하도 2.8개월 늘어나 1년 5.6개월이 걸렸고, 대졸 이상은 0.1개월 늘어 8.3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고졸 이하에서 취업 경험이 줄어드는 것과 연결되는 부분”이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바로 취업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진학 준비를 하다가 취업으로 나중에 넘어가는 모습들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종학교를 졸업한 청년 452만1000명 가운데 졸업 후 취업 경험이 있는 비중은 86.2%(376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p 줄었다. 이들 중 최근 일자리와 전공과의 관련성은 ‘매우 불일치’하다는 답한 비율이 38.7%로 가장 높았다. 청년고용 지표가 부진을 겪으며 시간제 일자리로 첫 취업을 경험하는 비중도 늘었다. 첫 일자리의 시간제 비중은 지난해 대비 2%p 늘어난 2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정규직 일자리로 볼 수 있는 전일제 근로는 2.4%p 줄어 74.1%로 집계됐다. 첫 월급은 200만원~300만원 미만인 비율이 35.2%로 가장 높았다. 300만원 이상을 받는 비중도 5.1%로 전반적으로 200만원 이상을 받는 청년의 비중이 전년(31.3%)에 비해 늘어났다. 다만 200만원 이하를 받는 청년의 숫자도 적지 않다. 전년(64.4%)에 비해서는 올해 59.8%로 비중을 줄였지만 여전히 10명 중 6명 가량은 200만원 미만을 받고 있는 셈이다.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7.2개월로 전
[밀워키(위스콘신주)=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 피해를 입은지 이틀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오후 9시1분께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공화당 전당대회장인 파이서브포럼에 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공화당 전당대회가 개막한 첫날부터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미 오전 8시58분께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입장 통로에 섰고, 이때부터 카메라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추면서 전대장은 폭발적인 환호로 가득찼다. 한동안 대기석에서 숨을 고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유세 단골 주제가인 '갓 블레스 유에스에이(God Bless the USA)'가 흘러나오자 천천히 입장을 시작했고, 전대장에 들어서서는 한쪽 팔을 번쩍 들어보이며 환호에 답했다. 이러한 모습은 전대장 도처에 자리한 대형 스크린에 빠짐없이 중계돼 마치 스포츠경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전대장 가운데에 마련된 귀빈석으로 이동했는데, 이곳에서 이날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JD 밴스(공화·오하이오) 상원의원 만나 인사를 나눴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의원이 러닝메이트가 된 이후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총격범, 총알 50발 챙기고 승용차에 사제폭탄 설치 바이든, 자제했던 트럼프공격·유세 재개…피격국면 돌파구 부심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미국 순방 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 없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성과 및 호우 피해 대응책 마련 등 민생 현안에 집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나토 순방 때 발표한 한미공동 성명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된 5개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및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을 위한 대통령령 제정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방미 기간 정국을 달군 국회 탄핵 청문회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 직접 말하지 않은 것은 이미 대통령실 차원에서 '위헌'이라고 본 사항에 대해 굳이 다시 언급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탄핵 청문회에 응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으로서는 혼란 정국 속 정치 현안에는 거리를 두고 대통령 본연의 업무라고 할 수 있는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20% 중반대를 횡보하는 상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교 분야에서 성과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외교는 민생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안보와 외교를 통한 수출 ;등이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이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미동맹뿐 아니라 주요 유럽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원전, 고속철, 국방 관련 사업 등을 논의한 것을 밝히고 주요 부처 장관들에게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한 것이 이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사건 1년이 되는 이날 집중 호우에 따른 충북 영동군 등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지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경찰청장 등 차관급 인사를 시작으로 순차 개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기 중반에 돌입 尹 "자유의 확장으로 이어진 독립운동, 현재진행형" 尹 "한미, 명실상부 핵 기반 동맹 격상…북핵 위협 기민 대응"(종합)
내일 새벽 경기북부 시간당 70㎜↑…수도권·충청북부 집중호우 17일과 18일 사이 밤에도 또 호우…남북에서 정체전선 '압축' 18일까지 경기북부 최대 250㎜ 이상…나머지 수도권도 150㎜ 이상 0 먹구름 낀 하늘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남해안 일대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하늘 위로 먹구름이 보인다. 2024.7.16 image@yna.co.kr 먹구름 낀 하늘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남해안 일대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하늘 위로 먹구름이 보인다. 2024.7.16 image@yna.co.kr (끝) PYH2024071607790005200_P4.jpg Y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8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경기북부엔 '시간당 70㎜'의 집중호우도 예상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전남 남해안에 최대 시간당 100㎜ 이상 폭우를 뿌린 정체전선은 약화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서쪽에서 저기압이 재차 다가오면서 16일 밤까지 우리나라 서쪽 지역에 저기압 앞쪽 비구름대가 유입돼 비가 내리겠다. 또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내륙에도 비가 이어지겠다. 0 16~18일 예상 강수 분포.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18일 예상 강수 분포.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KR20240716088100530_01_i_P4.jpg N 이후 17일 새벽과 아침 사이 저기압이 북한 쪽을 통과할 전망이다. 이때 저기압 뒤쪽에서 건조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비가 쏟아지겠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남서풍에 저기압 앞쪽에서 부는 하층제트까지 더해져 많은 수증기를 공급해 폭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70㎜ 이상,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충청북 尹 "특별재난지역 신속히 지원…예측 넘어서는 장마 대응 필요" 통영·거제·고성 등 경남 6곳 호우경보…창원·산청 호우주의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로 돌아가고 있다고 "더 확신한다"며 금리인하가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올해 2분기 동안 3개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연준 목표 2%로 돌아가고 있다는 "자신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제로 인플레이션 통제하는 데에 좀 더 진전이 있었다"며 "우리는 세 가지 더 나은 수치를 얻었고, 평균을 내면 꽤 좋다"고 표현했다. 2분기 소비자 물가(CPI)는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구성 요소를 제외하면 연간 2.1%의 속도로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 하면 CPI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CPI 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 소비 지출(PCE) 물가지수보다 높은 경향을 보인다. 6월 PCE 데이터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2%로 회복되고 있다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정책을 완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다리고 있었다"며 "1분기에는 추가적인 자신감을 얻지 못했지만 지난주 수치를 포함해 2분기에 발표된 세 가지 수치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에 대한 설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에 꾸준히 복귀하고 두 가지 목표 중 완전 고용 측면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여지를 줄 수 있는 일종의 균형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중요한 방식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 시장에 여유가 없다.본질적으로 우리는 지금 균형에 있다"며 "실업률은 4.1%로 인플레이션 2%와 일치하는 완전 고용을 나타내는 연준 관리들의 중간값보다 0.1%p 높은 것에 불과하다. 인플레이션은 목표 2%에 근접한 2.5%다"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의 빠른 상승 없이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떨어진 것은 "많은 통념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5월 현재 PCE 물가지수로 측정한 인플레이션은 2.6%였지만 최근 발표된 소비자 연준 데일리 "인플레 둔화 자신…당장 금리 내릴 정도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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