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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日관광객 역대 최대" 3명 중 1명 한국인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8 17:01

수정 2026.03.18 17:01

지난해 11월 20일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의 센소지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해 11월 20일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의 센소지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18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월 방일 외국인은 346만67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08만6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약 33%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28.2% 증가했다. 항공편 공급 확대와 설 연휴 시기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대만은 69만3600명으로 36.7%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은 39만6400명으로 45.2%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계절 요인을 보정하기 위해 1~2월 합산 기준으로 보면 방일객은 706만4200명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중국 수요 감소를 다른 지역 수요가 상쇄했다.

다만 향후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NHK는 "지난달 말 시작된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항공편 운항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도 수요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