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네이버 파이낸셜뉴스

최신 뉴스

삼성전자 '낙수 효과'… "코스피 전체 배당 150조 넘을것"

삼성전자의 대규모 현금배당이 삼성그룹 울타리를 넘어 국내 증시의 배당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기업이 받은 배당금을 다시 주주에게 나눠주는 '배당 낙수효과'다. 코스피 전체 배당 규모는 최대 15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현금배당을 70조·90조·11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코스피 보통주 전체 배당은 각각 116조2000억·135조7000억·155조7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기존 전망치인 97조3000억원보다 19.4~60.0% 늘어나는 규모다. 삼성전자와 관계사 4곳을 제외한 기업의 배당은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는 전제다. 삼성전자의 배당 결정은 국내 증시 전체의 배당수익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전망치 기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KCC의 보통주 배당 합계는 48조1000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배당금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현대차증권은 배당 확대 시나리오를 반영하면 코스피 보통주 배당수익률이 기존 1.7%에서 2.1~2.8%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주목할 대목은 삼성전자 주주가 아닌 투자자에게도 배당 확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각각 8.51%, 1.49%, 5.11%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현금배당을 늘리면 이들 기업의 배당수입과 자체 주주환원 여력도 커진다. 삼성전자 지분을 직접 보유하지 않은 KCC도 연결돼 있다. KCC는 삼성물산 지분 10.49%를 보유했다. 삼성물산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재배당하고, KCC는 삼성물산에서 받는 특별배당금의 50% 이상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두고 있다. 기업 간 지분관계가 주주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는 셈이다. 배당 확대 기대가 삼성전자 주가를 지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결산 주주환원 재원을 전액 현금배당하고 주가를 23만~24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3·4분기와 결산 배당을 합친 기대 배당수익률은 약 5~7%로 추산된다"며 "이러한 배당 기대가 23만~24만원 주가대에서 하방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적 낙수효과를 좌우하는 변수는 삼성전자의 현금배당 비중이다. 총주주환원 재원 가운데 자사주 매입·소각에 얼마를 배분하느냐에 따라 관계사가 받는 현금도 달라진다. 삼성전자 보통주 소각이 금융계열사의 지분율을 높여 지분 조정 부담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현금배당 활용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뉴인텍, 유럽 완성차향 수주 확대…커패시터 증설 카드 '만지작'

[파이낸셜뉴스]  뉴인텍이 유럽 완성차 업체향 자동차용 커패시터 공급 확대에 맞춰 생산능력 보강을 검토한다. 단순 수주 확대를 넘어 실제 공급 물량이 늘면서 기존 생산라인 효율화와 추가 설비 투자까지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23일 뉴인텍에 따르면 최근 유럽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용 커패시터 수주와 공급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고객사와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비공개다. 커패시터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전력변환 시스템에 들어가는 핵심 전장 부품이다. 뉴인텍은 자동차용 커패시터와 증착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차와 전력전자 부품 수요가 늘면서 자동차용 커패시터가 회사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자동차용 커패시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증착필름 사업 역시 성장세를 보이면서 자동차용 커패시터·전력용 커패시터와 함께 실적 기반을 받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생산 측 대응이다. 뉴인텍은 유럽 완성차향 공급 증가에 맞춰 기존 생산라인의 효율 개선과 설비 운영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수주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생산능력 확대와 추가 설비 보강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향후 실제 수주 규모와 가동률 상승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는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완성차 공급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경우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수익성을 끌어올릴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뉴인텍 관계자는 "유럽 완성차 고객사향 자동차용 커패시터 수주와 공급 물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 효율과 공급 역량을 높이고 자동차용 커패시터를 중심으로 실적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스피어, 미국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115억원 규모 특수합금 공급계약 [공시]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공급망관리(GSCM) 전문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이 미국 우주항공 발사업체에 115억원 규모의 특수합금을 공급한다. 스피어는 미국 소재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115억7632만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2.10%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22일부터 2027년 8월 2일까지로, 스피어는 이 기간 우주항공 분야에 사용되는 특수합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스피어는 우주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특수합금 공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신라자산운용·제니스투자자문 금융투자업 취소…과태료 28억원

[파이낸셜뉴스] 공모주 청약 대행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 뒤 투자 원리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민원이 다수 접수된 신라자산운용과 제니스투자자문이 금융투자업 인가·등록 취소 처분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제16차 정례회의에서 신라자산운용과 제니스투자자문에 대한 금융투자업 인가·등록 취소와 임원 해임요구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두 회사에서는 인가·등록 업무 미영위와 회계처리기준 위반 최저자기자본 유지의무 위반 등 다수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금융위는 신라자산운용의 공모집합투자업 인가와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취소했다.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업무보고서 허위 공시와 주요 경영상황 미공시·미보고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14억9400만원을 부과했다. 대주주 신용공여 제한 위반에는 과징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 회계처리기준과 최저자기자본 유지의무 위반 각종 공시의무 위반과 관련해서는 전직 임원에게 해임요구에 상당하는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통보 조치를 내렸다. 제니스투자자문은 투자자문업과 투자일임업 등록이 취소됐다.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업무보고서 허위 공시에는 과태료 12억8000만원이 부과됐다. 전·현직 임원에 대해서도 해임요구 및 해임요구 상당 통보 조치가 내려졌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자산운용 및 투자자문·일임업계의 법규 위반에 대해 엄격한 관리·감독과 사후 제재를 이어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시총 미달 상폐기업 코넥스 이전 허용…거래 지속 지원

[파이낸셜뉴스] 시가총액 미달로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되는 기업이 일정 재무요건을 충족하면 코넥스시장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넥스시장 상장규정' 개정안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4일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발표한 시총 미달 상장폐지 기업의 코넥스 이전 허용 방안을 반영한 조치다. 개정 규정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시총 미달 요건으로만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은 일정 재무요건을 충족할 경우 코넥스 이전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시장에서 시총 미달로 상장폐지되더라도 주권이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매매를 이어갈 수 있다. 재무요건은 최근 3개 사업연도 가운데 2개 사업연도 이상 영업이익이 발생했거나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1개 사업연도에 영업이익을 내고 자본총계가 2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두 요건 모두 자본잠식이 없어야 한다. 코넥스 이전을 위한 사전협의는 기존 시장에서 시총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날부터 40매매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규상장 신청 기한은 해당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영업일 이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총 미달 상장폐지 요건 강화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고 코넥스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해당 기업들이 코넥스시장 이전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오후 이슈 [반도체] : 아스플로, 제우스, 메가터치, 피엠티, 엑시콘

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반도체 이슈 버블 차트   9/23 오후 3:1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반도체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아스플로 23.71% [관망중] #제우스 16.23% [보유중] #메가터치 15.78% [오늘매도] #피엠티 14.75% [오늘매도] #엑시콘 13.42%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도체 이슈 내용 요약 : 반도체 강세에... 핵심 내용: •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 나스닥은 0.45%, 나스닥100은 0.82%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는 0.36% 하락 • 마이크론이 5.0%, 샌디스크가 6.82%, AMD가 1.34% 오르는 등 반도체주 강세 지속 • 반도체 레버리지 ETF 속슬은 7.14% 급등하며 최근 6거래일간 50.3% 상승 • 테슬라와 애플 등은 상승했지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하락하며 빅테크는 혼조세 요약 내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은 0.45%, 나스닥100은 0.82%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는 0.36% 하락했다. 반도체주에서는 마이크론이 5.0%, 샌디스크가 6.82%, AMD가 1.34% 오르는 등 강세를 이어갔으며, 반도체 레버리지 ETF 속슬은 7.14% 급등했다. 빅테크는 테슬라와 애플 등이 상승한 반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하락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반도체] 이슈 관련 종목 : 아스플로, 제우스, 메가터치, 피엠티, 엑시콘 ※ AI 관심 종목 : HT로보틱스, 우리넷, 토마토시스템, 쓰리빌리언, 레메디 [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fnRASSI

KB證, 기관용 토큰증권 사업 추진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 글로벌 블록체인사 '옵티미즘 재단'과 국내 기관 토큰증권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국내 자산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B증권은 금융상품 인수·발행·판매 역량과 기관 고객 기반을 활용한 상품 공급을 담당한다. 우선 기관 고객을 위한 토큰화 MMF(머니마켓펀드)와 KB자산운용의 대표 투자 전략을 담은 토큰화 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국내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맞춰 주식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회사채, 국고채 등으로 대상 자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큐리타이즈는 토큰화 인프라, 옵티미즘 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를 위한 토큰화 상품의 발행부터 공급까지 이어지는 협업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재만 KB증권 상무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관투자자를 위한 토큰증권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와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원규 기자

개미가 턴 삼전닉스 레버리지, 외인이 줍줍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에서 빠져나오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적극 매수에 나서며 엇갈린 투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반도체주 반등을 틈타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6~22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가 많았던 상장지수펀드(ETF) 상위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순매도 규모 1084억원으로 4위에 올랐고,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606억원)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554억원)가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개인의 매도세는 현물 주식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4조7396억원, SK하이닉스 주식은 4조6906억원 팔아치웠다. 증권가에선 개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와 현물 주식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반등을 이용한 차익실현 목적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삼성전자는 11.27%, SK하이닉스는 8.88% 상승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모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자, 그간의 손실을 줄이거나 조금이나마 수익을 내기 위해 일단은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시장에 뒤늦게 진입해 손실 규모가 큰 투자자들의 경우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들은 레버리지를 적극 매수하며 개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외국인이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순매수액은 684억원으로 집계됐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602억원·3위),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332억원·6위),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03억원·7위)도 상위권에 올랐다. 기관 역시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623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460억원)가 각각 순매수 5·6위를 차지했다. 다만 현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이 엇갈린다.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2조3934억원, 4627억원 사들이며 현물·레버리지를 동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삼성전자는 1537억원, SK하이닉스는 1조4150억원 순매도하며 다른 흐름을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관은 상승 베팅이 뚜렷한 반면, 외국인은 확실한 반등 신호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라며 "다만 주가가 더 이상 내려가진 않을 것이란 판단하에 단기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레버리지는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연휴 후 증시 어디로… 건설·화장품 뜨고 증권·車 숨고르기

증권가가 이달 들어 건설·화장품주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린 반면 증권·자동차주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와 원전, 신작 흥행 등 성장 동력이 부각된 기업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가운데 실적 압박을 받는 업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대우건설 목표주가 193% 올라 2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는 142건, 하향은 125건이었다. 상향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GS건설·아모레퍼시픽·컴투스·DB손해보험으로 각각 4개 증권사가 목표가를 높였다. 보고서별 상승률 평균은 GS건설이 18.90%, 컴투스 16.71%, DB손해보험 12.36%, 아모레퍼시픽 9.40%였다. 건설주는 데이터센터와 원전 사업이 목표주가를 끌어 올렸다. 특히 신영증권은 대우건설의 목표가를 75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193.33%나 높였고, 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21.95% 올렸다. 환율 압박에도 수출 호조가 부각된 화장품주도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은 4곳, 코스맥스는 3곳이 목표가를 높였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 목표가도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높였고, LS증권은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로 가장 높은 20만원을 제시했다. 반도체 관련주와 개별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도 주목받았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3곳이 평균 34.10% 상향했고, 삼성전기는 이날 메리츠증권이 21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올리면서 상향 증권사가 3곳으로 늘었다. 신작 흥행이 부각된 컴투스와 데이터센터 사업 가치 재평가를 내세운 NHN도 각각 4곳, 3곳의 상향을 받았다. ■증권·자동차주 목표가 줄하향 목표주가 하향은 롯데관광개발과 휴젤이 각각 5곳으로 가장 많았다. 휴젤은 이날 대신증권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판매체제 전환에 따른 이익 추정치 하향과 초기 사업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40만원에서 34만원으로 낮추면서 공동 최다에 올랐다. 평균 하향률은 롯데관광개발 15.68%, 휴젤 18.37%였다. LG디스플레이는 3곳이 평균 26.17% 내려 조정 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증권·자동차주에 하향이 겹쳤다.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키움증권에 대해 메리츠·유안타·신한투자증권이 모두 목표가를 낮춰 5개 종목에서 15건이 집계됐다.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가 주가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치고 있어 조정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도 각각 3곳이 목표가를 내려 총 9건의 하향이 나왔다. 환율 강세로 인한 본업의 실적 예상치가 낮아진 데다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까지 다소 식으면서 악재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장중 78만원선까지 치솟았던 현대차 주가는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악사'떼고… 교보자산운용으로 새출발

교보악사자산운용이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전환한 데 이어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한다. 교보자산운용은 전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교보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9월 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 그룹의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가 각각 50%를 출자해 합작법인으로 출범했다. 지난달 교보생명이 BNP파리바자산운용홀딩스가 보유한 교보악사자산운용 지분 50%(300만주)를 1075억원에 인수하면서 합작체제는 18년 만에 마무리됐다. 교보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전날 SK그룹의 주요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파워 SK그룹'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지수형과 테마형 상품군을 본격적으로 확충해 ETF를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퇴직연금과 기관 고객 시장 대응도 강화한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는 파워 인덱스 펀드를 적극 활용하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글로벌 주식·채권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는 채권과 더불어 액티브 주식형 상품을 강화해 솔루션 역량을 높인다. 새로운 성장전략에 맞춰 조직도 정비한다. ETF와 퇴직연금, 기관 고객 솔루션 부문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보자산운용 관계자는 "자산운용 역량을 그룹 금융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것이 이번 변화의 핵심"이라며 "전통자산에서 축적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장기 투자 목적에 맞는 상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대신증권, 공모주 청약증거금에도 이자 지급…내달부터 적용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공모주 청약을 위해 고객이 맡긴 청약증거금에도 이자를 지급한다. 공모주 청약 과정에서 자금이 묶이는 기간에도 수익을 제공해 투자자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 100만원 이하에는 연 1%, 100만원 초과분에는 연 0.6%의 이자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이자 지급 기준은 지난 21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기업부터 적용된다.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등의 절차가 이어지는 만큼 실제 이자가 지급되는 공모주 청약은 다음달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증거금은 투자자가 공모주를 배정받기 위해 증권사에 맡기는 자금이다. 인기 공모주의 경우 단기간에 수조원대 자금이 몰리는 만큼 청약 기간 동안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면 투자자의 자금 운용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다. 이용욱 대신증권 WM추진부장은 "공모주 청약 과정에서 고객 자금이 예치되는 기간에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이 부담하는 금융비용을 낮추는 제도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주식 매도 이후 결제일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매도담보대출 금리를 연 5.0%로 낮췄고, 미수금 발생 시 적용되는 연체이자율도 인하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코스피, 개인-외국인 2조원 매도세에도 7000선 수성[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개인과 외국인이 총 2조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냈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7000선을 지켜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01p(0.90%) 오른 7080.92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94% 오른 7153.99에 출발한 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장중 한때 7014.98(-0.04%)까지 내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54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5031억원, 58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3.36%), 전기·전자(1.95%), 화학(1.28%) 등이 강세였고 건설(-5.66%), 기계·장비(-3.22%), IT서비스(-2.40%)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4.02%), SK스퀘어(3.97%), SK(3.91%)를 포함해 삼성전자(3.25%), 삼성전기(1.41%), SK하이닉스(1.2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조선·방산·원전 관련주는 약세였다. 두산에너빌리티(-5.55%)를 포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1%), HD현대중공업(-3.1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10p(1.21%) 오른 844.4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8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0억원, 23억원을 팔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의 합의 이행 여부와 반도체 규제 변화가 업종별 주가를 가를 변수라고 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 정상회담이 미중 관계의 전략적 안정 자리였다면 이번 회담은 관세·농산물·항공기·희토류 등 기존 합의의 실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성격"이라며 "지수보다는 정책 변화에 주목해야 하며 관세·희토류 공급 안정과 AI 협의 확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변화가 업종별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삼성증권, 첫 발행어음 흥행…연 4.3% 특판 1000억 완판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시장 진출과 함께 내놓은 특판 상품이 출시 이틀 반 만에 완판됐다.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1년물 연 4.3% 특판 상품이 출시 이틀 반 만에 목표액 1000억원을 소진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됐으며, 1인당 가입 한도는 100만~3억원이었다. 특판형 상품 외에 일반 발행어음도 판매 중이다. 적립형은 연 4.6%, 수시형은 연 2.55%이며, 기간형은 만기에 따라 연 2.65~3.95%의 금리가 적용된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1년 만기 이하의 상품으로,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발행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발행어음 출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적 금융 수요를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성장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향후에도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셀트리온, 짐펜트라 류마티스 관절염 美 임상 3상 계획 승인 [공시]

[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확대를 위한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짐펜트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임상 대상자는 296명이며 치료기간은 52주다. 셀트리온은 임상 12주차에 미국류마티스학회 평가기준상 증상이 50% 이상 개선된 환자의 비율을 비교해 짐펜트라가 위약보다 우월한 효과를 보이는지 입증할 계획이다. 임상은 무작위 배정과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FDA는 신규 임상 3상 계획에 대한 승인 사실을 별도로 통지하지 않는다. 셀트리온은 FDA 규정상 최대 심사기간인 60일이 지나면서 시험계획이 승인된 것으로 판단했다. 짐펜트라는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 '램시마IV'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현재 성인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허가받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증권업계, 내달부터 '빚투' 조인다…신용공여 한도 90%로 축소

[파이낸셜뉴스] 증권업계가 내달부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한도 관리 강화에 나선다. 금융투자협회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들과 함께 투자자 보호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용융자 자율관리 강화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종투사의 신용융자를 포함한 신용공여 취급 규모를 자기자본의 90% 이내에서 자율관리하기로 했다. 법정 한도인 자기자본의 100%에서 10%p 축소한 것이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융자의 최저 보증금률을 5%p 인상해 50%로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최저보증금률 인상은 전산개발 준비와 전 증권사의 동시 이행이 필요한 만큼, 업계 논의를 거쳐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정 종목에 신용융자가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 종목의 신용융자 비중이 각 증권사 신용융자 총액의 15%를 초과하는 경우 개인별 신용융자 한도 축소, 보증금률 인상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투자자 안내 및 시스템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다음 달 19일부터 시행된다.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투자분에만 적용할 계획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을 10%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본부장은 "과도한 신용융자 이용은 시장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투자자 손실을 키울 수 있다"며 "업계의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