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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기본급 5.2% 인상...추석 전 임금협상 극적 타결

[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삼성중공업은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58.7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합의안에 따르면 기본급은 정기승급분을 포함해 총 13만1786원(5.2%)이 인상된다. 이와 함께 격려금으로 임금 타결 격려금 200만원, 노사 화합 격려금 300만원, 미래 경쟁력 강화 격려금 200만원을 더해 총 7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성과급과 관련해서는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재원 기준이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 20%에서 영업이익 10%로 변경되어 합리성을 높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임금협상을 원만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 모두가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타결로 삼성중공업은 조선 빅3 중 가장 먼저 교섭을 끝내게 됐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임금 및 성과급 조건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사 갈등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LG전자, 인도 스리시티 공장 올 12월 생산 시작..인도 현지 생산능력 2배로 확대될듯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LG전자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서 건설 중인 500억 루피(7060억 원) 규모의 생산공장을 오는 12월 중 가동한다. 첫 생산 제품은 에어컨으로 이후 에어컨 컴프레서와 냉장고, 세탁기 등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 산제이 치트카라 이사 겸 공동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리시티 공장은 그레이터 노이다와 푸네에 이어 LG전자의 인도 내 세 번째 생산기지로 지난해 5월 착공했다. LG전자는 향후 4년간 이 공장에 약 6억 달러(약 8104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리시티 공장이 완공되면 LG전자 인도의 생산 능력은 단계적으로 약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추가 생산능력은 향후 3개 회계연도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전체 프로젝트는 2030 회계연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트카라 이사는 기존 공장보다 약 2배 큰 100ha 규모라고 설명했다. 스리시티 공장은 LG전자 매출의 약 38%를 차지하는 인도 남부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물류비를 낮추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리시티 공장은 에어컨 컴프레서도 직접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트카라 이사는 인도에서 컴프레서를 자체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고 업계 상당수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인도를 생산기지이자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생산한 제품을 약 6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업공개 당시 47개국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LG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군과 신규 제품 카테고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대용량 냉장고와 프리미엄 세탁기, 식기세척기, VRF 시스템, 체스트 프리저 등이 주요 확대 분야다. 세탁기 부문에서는 그레이터 노이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8kg~12kg 용량의 반자동 세탁기 신제품 15종을 출시했다. 치트카라 이사에 따르면 반자동 세탁기는 LG전자의 전체 세탁기 판매량 가운데 약 50%, 판매액 기준으로는 32~35%를 차지한다. 인도에서 연간 약 200만 대가 판매되는 주요 제품군으로, LG전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금형,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인천공항세관, 추석 24시간 통관…긴급화물 지원·불법물품 차단

[파이낸셜뉴스]인천공항본부세관이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해 수출입기업의 긴급물품 반출입을 지원한다. 해외여행객과 특송화물 증가에 대비해 마약·총기류 등 불법물품 반입 차단에도 나선다. 명절 물류 지연을 줄이면서 국경 감시 공백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2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김정 세관장은 이날 수출입통관청사와 여객터미널,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추석 명절 대비 통관 상황을 점검했다. 김 세관장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긴급물품의 신속한 통관을 강조했다. 추석 전후에도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통해 수출입업체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과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터미널과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해 여행자 휴대품과 특송화물 통관 현장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는 마약과 총기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을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추석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민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고향에 가지 못한 채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현대차 크레타, 인니 소형 SUV 판매 3위…1~8월 2,321대 판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 부문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크레타가 올해 1~8월 집계에서 2321대를 판매하며 해당 부문 3위에 올랐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1~8월 인도네시아 소형 SUV 판매량은 총 1만7774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59만9491대의 약 2.97%에 해당하는 규모로, 해당 부문에서는 총 16개 모델이 경쟁하고 있다. 현대차 크레타는 올해 1~8월 2321대를 판매해 인도네시아 소형 SUV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혼다 HR-V(4224대)로 유일하게 4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미쓰비시 엑스포스(2555대)가 뒤를 이었으며 중국업체 체리 티고 크로스는 2302대로 현대차 크레타의 뒤를 바짝 쫓았다. 5위는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로 217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크레타를 비롯해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등 SUV 라인업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소형 SUV 시장은 상위권 모델 간 판매량 격차가 크지 않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크레타는 3위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삼성전자 인도법인, 2025~26 회계연도 순이익 36% 급감..비용·로열티 부담 확대 영향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삼성전자 인도법인의 2025~26 회계연도 연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도 기업등록국(RoC)에 제출된 자료와 기업정보 플랫폼 토플러를 통해 확인된 재무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해당기간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로열티 지출 등 일부 비용 증가와 수출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2025~26 회계연도 연결 순이익은 722억 8100만 루피(1조 227억 원)으로 2024~2025 회계연도의 1128억 7500만 루피(1조 5971억 원)보다 36%나 감소했다. 해당기간 매출은 1.2% 증가한 1조 1118억 3400만 루피(15조 7324억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총비용도 3.54% 늘어나 1조 400억 루피(14조 7160억 원)에 달해 매출 증가폭을 웃돌았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실적 부진에는 핵심 사업인 휴대전화 부문 매출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모바일 기기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휴대용 전화기' 부문 매출은 8147억 2200만 루피(11조 5283억원)로 2024~2025 회계연도 8259억 5000만 루피(11조 6871억 원)에서 1.35%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하는 한편, 다른 가격대에서는 비보, 샤오미, 오포, 리얼미 등과 경쟁하고 있다. 반면 비모바일 사업은 성장세를 보였다. 생활가전 부문 매출은 3.52% 증가한 1224억 600만 루피(1조 7332억 원)를 기록했다. TV와 사운드바 등을 포함한 오디오·비주얼 부문 매출은 8.5% 증가한 805억 5900만 루피(1조 1407억 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TV와 생활가전 등으로 인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 내 매출이 증가한 반면 수출 매출은 감소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수출 매출은 2024~2025 회계연도의 4352억 7800만 루피(6조 1635억 원)에서 5.64% 줄어든 4106억 8600만 루피(5조 8153억 원)를 기록했다. 반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수출 관련 매출은 6.85% 증가한 243억 100만 루피(3441억 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비용 절감을 위해 광고·판촉비도 줄였다. 관련 지출은 2024~2025 회계연도의 437억 700만 루피(6188억 원)에서 11.9% 감소한 385억 500만 루피(5452억 원)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국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는 7.2% 증가한 347억 4000만 루피(4922억 원)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TV와 생활가전 사업을 중심으로 비용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직 개편 과정에서 디렉터, 팀 리더, 지점장, 지역 매니저 등 다양한 직급에서 인력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인천공항공사, 지역 농수산물로 추석 나눔…취약계층 585가정 지원

[파이낸셜뉴스]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 농수산물 구매와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추석 나눔에 나섰다. 강화 쌀·포도와 장봉도 김 등으로 선물 꾸러미를 마련해 인천지역 585가정과 공항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명절을 맞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면서 지역 농어가의 판로에도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특산물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물 꾸러미는 쌀과 포도, 배, 보리쌀 등 인천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장봉도 김으로 구성했다. 인천 관내 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585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항 인근 해송노인요양원과 장봉혜림원, 디차힐,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4곳에도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22일 인천 영종구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서 나눔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과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류호인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 허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장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가균 경영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준비한 지역 특산물 나눔활동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김포·김해 등 5개 공항 면세점 최대 35% 할인

[파이낸셜뉴스]한국공항공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5개 공항 면세점과 공동 할인에 나선다. 화장품과 주류 등 주요 품목을 최대 35% 할인하고,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골드바 등 경품에 응모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보다 낮아진 환율에 할인 혜택을 더해 해외여행객의 면세품 구매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한국공항공사는 2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국제공항 면세점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행사다. 참여 매장은 김포공항 롯데면세점, 김해공항 롯데·경복궁면세점, 제주공항 롯데·JDC면세점, 청주공항 경복궁면세점, 대구공항 그랜드면세점이다. 각 공항 출·입국장 면세점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세부 일정과 할인 품목은 매장별로 다르다. 주요 할인 대상은 화장품과 주류, 건강식품 등이다. 구매 수량과 금액에 따라 현장에서 최대 35%를 즉시 할인한다. 면세점별 판매 상황에 따라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공사가 지난 5월부터 별도로 운영해 온 경품 행사도 이어진다. 공항 면세점에서 영수증 1건 기준 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한 해외여행객은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총 5000만원 상당으로 193명에게 제공한다. 1등에게는 20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지급하며 황금열쇠와 백화점 상품권, 커피 교환권 등도 마련했다. 응모는 10월 31일 마감하고 당첨자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에 다시 찾아온 할인 혜택을 많은 이용객이 경험할 수 있게 준비한 만큼 이번 기회에 알뜰 쇼핑과 함께 황금빛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여행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마세라티, KLPGA 신규 대회 후원…홀인원 경품에 그레칼레

[파이낸셜뉴스]마세라티코리아가 국내 여자프로골프 대회 후원을 통해 골프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다음 달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모데나를 홀인원 경품으로 지원한다. 골프를 매개로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전략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오는 10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 이천 H1클럽에서 열리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골프웨어 브랜드 아이스버그골프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신규 대회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5억원,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시즌 종반에 열리는 만큼 주요 타이틀 경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이번 후원을 통해 골프 팬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교한 기술과 완성도를 중시하는 골프의 특성을 마세라티의 브랜드 가치와 연결하고, 고객의 여가 활동으로 마케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하는 그레칼레 모데나는 최고출력 330마력의 SUV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5.3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240㎞다. 이탈리아 오디오 브랜드 소너스 파베르의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가우랍 타파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골프 역시 한 번의 스윙을 위해 섬세한 기술과 완성도를 요구하듯, 마세라티 역시 정교한 기술과 장인 정신을 통해 탁월함을 추구한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골프 팬들과 마세라티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이 마세라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동성모터스, BMW·MINI 해운대 서비스센터 재개장…사고수리 강화

[파이낸셜뉴스]동성모터스가 BMW·MINI 해운대 서비스센터를 새로 단장하고 일반 정비부터 사고 수리까지 서비스 대응력을 강화했다. 총 34개의 정비 작업공간에 판금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차량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 대기 공간에는 BMW그룹의 최신 공간 콘셉트와 미술관 협업 전시를 도입했다. BMW그룹코리아 공식 딜러사 동성모터스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BMW·MINI 해운대 서비스센터를 리뉴얼해 재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4862㎡ 규모다. BMW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를 적용해 고객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정비시설은 일반 정비 워크베이 22개와 판금·도장 워크베이 12개 등 총 34개로 구성했다. 소모품 교환부터 사고 차량 수리까지 지원하며, 숙련된 판금 마스터 테크니션을 배치해 사고 수리 전문성을 높였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에게는 차량을 인수해 정비 후 돌려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기 공간에는 총 29석 규모의 고객 라운지를 마련했다. 부산 해운대 소재 고은사진미술관과 협업해 예술 작품과 전시 도록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조성했다. 센터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건물 1층에는 MINI 해운대 전시장이 입점해 있으며, 인근 BMW 해운대 전시장과 M 퍼포먼스 개러지를 통해 차량 구매 상담과 브랜드 체험도 가능하다. 동성모터스는 재개장을 기념해 오는 10월 16일까지 부산 지역 5개 서비스센터에서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해운대·서면·사상·금정·부산롯데마트 센터에서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에게 10% 모바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공임·부품을 포함한 유상 수리와 BMW·MINI 오리지널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10월 중 발행되며 사용기한은 발행일로부터 6개월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LS전선·LS마린솔루션, 유럽 풍력 전시회서 해저케이블 통합 솔루션 공개

[파이낸셜뉴스]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함께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앞세워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전선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윈드에너지 함부르크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개발사와 전력회사, 터빈·케이블 제조사 등이 참여한다. LS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풍력터빈용 배전(MV) 케이블부터 터빈 간 해저케이블, 해상과 육상을 연결하는 초고압 해저케이블까지 전 구간에 걸친 제품군을 선보인다.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육상 전력망으로 보내는 핵심 설비다. 국내 전력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한 500kV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기술도 소개한다. LS전선에 따르면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은 기존 70℃급 제품보다 송전 용량을 최대 25% 높일 수 있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해저케이블 생산·포설·시공·유지보수를 연계한 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8년 투입을 목표로 1만3000t급 대형 HVDC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건조 중이다.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친환경 조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동과 저탄소·재생 알루미늄을 적용한 소재도 선보인다. LS전선 관계자는 "유럽 최대 HVDC 프로젝트인 테넷 프로젝트에서 최대 규모 공급계약을 확보하는 등 유럽은 LS전선의 핵심 시장"이라며 "HVDC 기술과 해저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KGM, 에티오피아서 전기차 조립생산…동아프리카 수출 거점 육성

[파이낸셜뉴스]KG모빌리티(KGM)가 에티오피아에 전기차 조립생산 거점을 마련해 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토레스 EVX와 무쏘 EV를 연간 1000여대 규모로 공급하고, 현지 생산 차량을 주변국으로 수출하는 구상이다.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에서도 부품 조립생산(KD) 사업을 확대해 해외 판매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에티오피아 B&C 매뉴팩처링 그룹, 글로벌 물류·엔지니어링 기업 영산글로넷과 에티오피아 KD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브루크 B&C 대표이사, 정찬범 영산글로넷 사장, 케펠렝 암타타우 우르가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전권공사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KGM 차량을 조립·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고 판매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KD 조립공장은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KGM은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전기차를 연간 1000여대 규모로 공급한다. 공장 건설은 현지 인프라 확보와 설비·기술 지원을 나눠 추진한다. 에티오피아에서 건설과 알루미늄 제조 등의 사업을 하는 B&C가 공장 부지와 인프라를 확보하고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영산글로넷은 공장 설계와 기술 컨설팅, 엔지니어링 지원, 생산설비 공급 등 건설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판매 범위는 에티오피아 내수에 그치지 않는다. B&C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KGM 차량을 소말리아와 케냐, 우간다, 르완다, 지부티 등 동아프리카 주요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 생산시설을 주변 시장에 차량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KGM은 이번 협약과 함께 중동·동남아시아에서도 KD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흥시장 생산·판매 기반을 넓히고 국가별 신모델 투입을 병행해 글로벌 판매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이번 에티오피아 KD 사업 진출에 이어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에서도 KD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흥 시장 진출과 국가별 신모델 출시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한국타이어, 헝가리 CSR 대상…타이어 3만개 기부

[파이낸셜뉴스]한국타이어가 헝가리에서 타이어 기부와 의료·교육 지원을 이어온 공로로 사회공헌 대상을 받았다. 2012년부터 현지 구호기관 등에 기부한 타이어는 3만개를 넘어섰다.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검진과 인재 육성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2회 헝가리 진출기업 CSR 활동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하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지역사회 공헌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사회공헌과 보건·건강, 교육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기관과 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사업은 2012년 시작한 '한국 가치창출 프로그램'이다. 헝가리 국립 구급대와 적십자사 등 국가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 2800여곳에 지금까지 타이어 3만개 이상을 기부했다. 구호 차량의 안전한 운행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공 건강검진의 날'을 열고 주민 400명 이상에게 혈압·혈당 측정과 정밀검사 등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고 지역 직업기술학교·대학교와 협력해 교육 인프라 개선을 돕고 있다. 실무 경험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인턴십과 장학금을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외에도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현지 여건에 맞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어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미래세대 교육, 취약계층 지원, 의료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렉서스, 국산·수입차 통합 품질평가 2년 연속 1위

[파이낸셜뉴스]렉서스가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이 평가한 초기품질과 내구품질에서 2년 연속 국산·수입차 통합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도 내구품질 2위를 유지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구매 이후 차량 관리와 추가 보증 서비스를 통해 장기 보유 고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의 '2026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렉서스가 초기품질과 내구품질 두 부문 모두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초기품질과 내구품질은 각각 신차 구입 초기와 일정 기간 보유 이후 소비자가 경험한 품질·기능상 문제를 평가하는 지표다. 차량 100대당 문제점 수를 뜻하는 PPH로 산출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렉서스는 올해 초기품질 85PPH, 내구품질 129PPH를 기록해 두 부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토요타는 내구품질 146PPH로 2위에 올랐다. 토요타의 초기품질 순위는 지난해 6위에서 올해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해 비교한 결과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23년부터 두 시장을 통합해 품질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공식 딜러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기 점검과 차량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렉서스 케어'와 '토요타 케어'를 통해 기본 보증이 끝난 뒤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추가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조건 충족 시 보증 혜택은 최대 10년 또는 20만㎞까지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결과를 통해 차량 구입 초기부터 장기간 보유에 이르기까지 렉서스와 토요타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품질 철학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물론, 전국 공식 딜러와 함께 체계적인 차량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오랫동안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지난 7월 전국 자동차 보유자와 향후 2년 내 차량 구입 의향자 등 총 9만47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기품질과 내구품질을 비롯해 자동차 구매·보유 과정의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조사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HL로보틱스·삼성물산, 주차로봇으로 스마트 주거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HL로보틱스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자율주행 주차로봇의 공동주택 시장 진출에 나선다. 로봇 관제 시스템과 주거생활 플랫폼을 연결해 아파트 입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는 구상이다. 래미안 갤러리에서 운행 안정성을 검증한 뒤 신축 단지와 정비사업 현장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HL홀딩스의 완전 자회사 HL로보틱스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주차로봇 '파키(PARKIE)' 기반 미래 주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서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와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래미안과의 협력은 HL로보틱스 주차로봇 기술이 공동주택 시장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차로봇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주거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협력의 핵심은 HL로보틱스의 로봇 관제 시스템과 삼성물산의 통합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을 연동하는 것이다. 주차로봇을 공동주택 서비스에 접목해 입주민이 직접 차량을 주차하는 부담을 줄이고, 자율주행 발렛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HL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파키는 차량 하부로 들어가 차체를 들어 올린 뒤 지정된 위치까지 자율 이송·주차하는 로봇이다. 양사는 로봇을 활용한 주차 자동화를 입주민의 생활 동선과 연결하는 데 협력의 초점을 맞췄다. 첫 적용 장소는 삼성물산의 주택 브랜드 체험관인 래미안 갤러리다. 파키 두 세트를 투입해 운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시스템 안정화와 입·출차 시나리오 검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차 전 과정을 고도화하고 향후 래미안 신축 단지와 정비사업,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와 구체적인 사업 방안 마련에도 협력한다. HL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차로봇의 공동주택 적용 기반을 확보하고 스마트 주거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주거 플랫폼에 로봇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공동주택의 서비스와 운영 방식을 구체화한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 부사장은 "미래 주거 공간은 사람과 공간, 모빌리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능형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HL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공동주택의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 주거 환경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GV80 첫 하이브리드 내달 출격…'8000만원 문턱'이 흥행 가른다

[파이낸셜뉴스]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가 내달 판매를 앞두면서 가격 책정이 흥행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럭셔리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따른 가격 인상 폭과 소비자 수용성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시작 가격을 8000만원 아래로 낮출 경우 수입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를 끌어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내달 중 GV80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본 모델 기준 80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GV80 2.5 가솔린 모델의 시작 가격은 688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8000만원에 출시된다면 가솔린보다 1114만원 비싸지는 셈이다. 기존 GV80 구매 수요를 하이브리드로 유도하면서 수입차와의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려면 인상 폭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해졌다. 현대차·기아 등 대중 브랜드의 중대형 하이브리드 모델은 통상 내연기관 모델보다 500만~600만원가량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 다만 GV80 하이브리드는 제네시스 전용 후륜구동(FR)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로 개발해 적용한 만큼 같은 기준으로 가격 차이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GV80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시스템은 2.5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이 럭셔리 브랜드를 위해 별도로 개발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연비뿐 아니라 동력 성능과 정숙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제네시스로서는 이러한 상품성 차이가 추가 비용을 지불할 만한 가치로 받아들여지도록 가격을 설계해야 한다. 비교 대상으로는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주요 모델인 렉서스 RX가 꼽힌다. RX 350h의 국내 시작 가격은 8790만원이며 상위 트림은 9870만원 수준이다. GV80 하이브리드가 8000만원 미만에서 시작 가격을 정하면 RX 350h와 기본 가격 기준 790만원 이상의 격차를 확보할 수 있다. 국산 브랜드의 서비스 접근성과 유지관리 편의성도 구매 판단에 영향을 줄 요소다. 다만 실제 구매 부담은 선택 사양과 트림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시작 가격과 함께 세부 가격표가 경쟁력을 가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한 만큼 일반 브랜드보다 가격 프리미엄이 큰 것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엔트리 가격 기준으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저항선인 8000만원 아래를 유지하거나 가솔린 대비 가격 차이를 1000만원 이내로 묶는다면 시장 반응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판매 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