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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다시 시작할 것"…종합안전대책 발표

[파이낸셜뉴스]HL만도가 지난 7월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하고, 안전 관리 체계 전반을 손보는 내용의 종합 개선 대책을 21일 내놨다. HL만도는 이날 오후 4시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앞서 입장문으로 관련 내용을 먼저 공개했다. HL만도 관계자는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지난 7월 22일 평택공장 사고로 숨진 고(故) 김승모씨의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일곱 가지 축으로 구성된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외부 안전 전문기관과 함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전수진단을 해마다 실시하고, 지적 사항은 로드맵을 세워 빠짐없이 고치겠다고 밝혔다. 사내 점검 체계도 강화해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발견한 위험은 개선이 끝날 때까지 추적한다는 게획이다. 투자 부문에서는 특별안전진단에서 드러난 위험에 특별예산을 편성해 신속히 개선하기로 했다. 긴급한 현장 개선에도 예산 품의 절차를 밟아야 했던 기존 방식을 우선 조치한 뒤 나중에 보고하는 체계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장 안에는 사람을 감지하는 CCTV를, 외주공사 현장에는 위험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이동형 CCTV를 들여 스마트 안전관리에도 투자한다. 회사는 자체 안전기준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 고칠 부분을 재정비하고, 기준이 서류에만 머물지 않도록 현장 실행력을 높여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임직원 교육도 확대한다. 계층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안전의식 수준을 진단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안전 역량을 내재화해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노사가 함께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HL만도는 안전보건 위험 신고센터를 활성화하고, 접수된 위험은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노사가 함께 현장 위험을 살피는 '노사합동 Safety Walk'를 추진하고, 노동조합이 위험성평가에 참여해 위험 요인을 함께 찾는다. 노사 대표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공동 선언하고, 합동 안전캠페인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이끄는 계획도 담겼다.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점검을 지원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안전 투자 여력이 부족한 협력업체에는 자립을 돕는 투자를 지원한다. 조직도 손본다. 안전보건실을 새로 만들고 본사와 사업장의 안전 인력을 충원한다. 본사에는 안전진단파트를 신설해 현장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장 안전환경팀 소속이던 안전보건파트는 안전보건팀으로 분리·격상해 독립성을 강화한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최태원 "AI, 사회문제의 강력한 해결자"..사회적가치 페스타 개막

[파이낸셜뉴스]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 시민사회, 국제기구 등이 함께 사회적 해법을 도출하는 대한민국 최대 사회적 가치 플랫폼 '사회적가치 페스타'가 21일 열린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AI(인공지능)는 사회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강력한 해결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한상의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개회사를 통해 "AI를 사회 문제에 써서 저희가 사회의 비용을 낮추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지금의 문제가 되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고령화가 되고 돌봄의 문제, 기후변화, 뭐 문제를 늘어놓는 것은 다 할 수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의 비용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문제 또는 고령화 이슈를 하나씩 풀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어디를 얼마나 풀어야 하는 우리는 잘 모른다"면서 "이걸 AI를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다만 최 회장은 "AI를 그냥 쓴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AI를 사회문제에 가장 빠르게 집어넣을 수 있으면 좋은데 그게 쉽지 않다"면서 "이 모든 일들은 결국 사람이 해야 되는 일이기에 AI가 알아서 다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역할이 있음을 강조한 최 회장은 "AI가 현상이 이렇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그 현상의 진짜 문제를 치유하는 것은 사람"이라면서 "AI 시대를 맞아서 우리는 어떻게 사람 중심의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을지 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실행 중심의 플랫폼으로, 단순한 사회문제 인식이나 담론 공유에 머물지 않고 '누가, 누구와 손잡고, 어떤 자본과 기술로 실제 임팩트를 낼 것인가'라는 실행 중심의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참여 규모와 주체의 다양성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344개였던 참여기관이 400여개로 늘었고 참관객도 약 1만5000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기술과 사업 역량을, 정부와 공공기관은 정책과 제도를, 사회적기업과 시민사회는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금융·재단은 자본을, 국제기구와 학계는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보태며 서로 다른 자원과 역량을 연결해 공동의 해법을 찾는다. 이어진 메인 세션인 '리더스 서밋'에선 기업·정부·금융·재단·사회적경제 등 각계 리더 150여명이 참석해 '자본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가'를 화두로 심도있는 해법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리더스 서밋 인사말에서 "자본이란 것이 돈 그 자체만 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한 생각이 된다"면서 "이제는 사회적 자본도 자본이고, 저희가 AI를 활용한 통계나, AI를 얼마나 제대로 쓸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는지도 AI 자본의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자본을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사회적 자본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풀 수 있고, 문제 해결을 위한 자본을 더 키워나갈 수 있는지 이 가능성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각 영역에서 이미 존재하는 서로 다른 자본들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잘 연결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김학재 기자

인천공항세관, 추석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에 성금·물품 전달

[파이낸셜뉴스]인천공항본부세관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나섰다. 아동복지시설에 전기매트와 식료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노인요양원 등에도 성금을 지원했다. 시설별 운영 상황과 수요를 살펴 명절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1일 김정 세관장이 인천 영종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디차힐을 방문해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운영 현황을 듣고,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매트를 비롯해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인천보라매아동센터와 장봉혜림원, 해송노인요양원에도 차례로 성금을 전달했다. 김 세관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인니 국영기업 PTDI, KF-21 기체 부품 생산…인니 공군 16대 도입계약 추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우주기업 디르간타라 인도네시아(PTDI)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산업협력협정(ICA)을 체결하고 KF-21 보라매 전투기 기체 부품 생산에 나선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헤버 MF 판자이탄 PTDI 사업개발·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 19일 자카르타 중앙부 모나스(국립기념탑) 일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군(TNI) 페어에서 "ICA를 통해 PTDI가 KF-21 기체 부품의 15%를 생산하게 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공군의 KF-21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PTDI와 KAI는 현재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KF-21 16대 도입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계약 규모는 약 29억달러(약 4조100억원)로 추산되며, 첫 3대는 2028년 말 또는 2029년 초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ICA는 지난 5월 PTDI와 KAI가 KF-21의 체계개발(EMD) 단계를 완료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EMD 단계가 마무리되면서 KF-21은 양산 및 상용화 단계로 진입할 기반을 마련했다. PTDI는 KF-21 도입과 함께 항공우주 제조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 국방부 소유 격납고의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해 약 1억달러(약 1383억20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판자이탄 부사장은 "모든 생산 장비를 현대화하고 KAI가 복합재 제작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항공산업에서 중요한 자동섬유적층(AFP) 기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AFP는 로봇팔을 활용해 탄소섬유 소재를 금형에 정밀하게 적층하는 자동화 제조 기술이다. KAI는 관련 설비를 제공하는 동시에 PTDI 기술자와 엔지니어 수십 명을 대상으로 기술 습득과 자격 인증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판자이탄 부사장은 "KF-21 16대를 도입하면서 동시에 PTDI의 항공우주 제조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KF-21 공동개발 사업은 2010년 한·인도네시아 양국이 4.5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에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인도네시아는 개발비의 20%를 부담하는 대신 기술이전과 자국 공군용 전투기 생산 권리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2022년 KF-21 시제기의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ICA 체결로 KF-21 사업은 공동 연구개발을 넘어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과 항공우주 제조 역량 강화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email protected]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가덕신공항 공사비 현실화 필요…정부, 실효적 제도 마련해야"

[파이낸셜뉴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공사비 현실화 문제를 두고 논의가 길어지면서 지역에서 착공 시기가 늦어지는 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를 비롯한 22개 지역 시민단체들은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해당 사업은 지난 7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 설계도서를 제출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오는 11월까지 본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그달 우선시공분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 그러나 본계약 체결 이전에 발생한 원자재, 유류비, 인건비, 해상운임 상승분을 공사비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참여 건설사의 이탈과 계약 지연, 우선시공분 착공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덕도신공항 조성공사는 공사금액 약 10조 9000억원에 공사기간 106개월에 이르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문제는 지난해 입찰공고 이후 건설 공사비 지수가 크게 상승했으며 이같은 상승분을 단순 적용할 경우 6000억원대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들 단체는 "문제의 핵심은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해법을 신속하게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며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 가운데 어느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지를 놓고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가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이 가장 신속하고 실효적인 해법이라면 우선 기획예산처가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그런 다음 보다 명확한 제도적 장치를 위해 당정 협의를 통해 국토부가 안을 마련하고 의원 입법으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조정희 상임대표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원자재비, 인건비 등 사업비 반영을 놓고 기재부와 국토부가 서로 눈치만 보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정부는 어느 부처가 해결할 것인지 명확히 밝혀 달라. 더는 미루지 말고 본사업비를 확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KGM, 할부·정비 묶은 '토탈 케어' 출시…구매부터 유지비 부담 낮춘다

[파이낸셜뉴스]KG모빌리티(KGM)가 차량 할부와 정비 서비스를 결합해 구매부터 유지·관리까지 비용 부담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을 줄이는 금융상품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을 더했다. 신차 구매 이후에는 연 10만원에 주요 소모품 교환과 차량 픽업·딜리버리를 제공해 고객의 정비 편의를 높인다. KGM은 금융상품 '슬림페이 플랜'과 차량 관리 상품 '슬림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KGM 토탈 케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슬림페이 플랜으로 뉴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선수금 0~30% 조건에 따라 연 4.5~4.9% 금리로 36~60개월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차종과 선수금, 할부기간 등에 따라 월 납입금은 20만원대부터다. 뉴 토레스는 조건에 따라 월 16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슬림페이 플랜 이용 고객에게는 중고차 잔존가치를 3년 최대 67%, 5년 최대 53%까지 보장한다. KGM에 따르면 지난달 뉴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액티언 하이브리드 2027 구매자 중 슬림페이 플랜을 선택한 고객의 68%가 30~40대였다. 슬림케어 서비스는 신차 구매 이후 필요한 기본 정비를 묶은 상품이다. 1년간 10만원에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 교환, 무상점검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차량 픽업·딜리버리도 왕복 1회 지원한다. 뉴 토레스와 액티언 2027 구매자는 정상가 28만160원 상당의 슬림케어 서비스를 10만원에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은 차량 구매 시 가능하다. 차종별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액티언과 토레스의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모델을 비롯해 △티볼리 △렉스턴 △무쏘 △무쏘 EV △토레스 EVX 등은 선수금 0~50% 조건에 따라 무이자부터 연 5.5%까지, 12~72개월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 5월 출시한 뉴 토레스와 액티언 2027의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각각 3302만~3754만원, 3895만원이다. 도심 연비는 뉴 토레스가 18인치 휠 기준 16.6㎞/ℓ, 액티언 2027이 20인치 휠·미쉐린 타이어 기준 15.8㎞/ℓ다. KGM 관계자는 "KGM 토탈 케어 패키지는 차량 구매 단계뿐만 아니라 구매 이후 차량 관리까지 고객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구매 및 차량 관리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현대모비스, 설계부터 위험 차단…협력사까지 안전관리 확대

[파이낸셜뉴스]현대모비스가 공장 설계 단계부터 위험요인을 반영하고 협력사와 부품대리점까지 안전관리를 확대하고 있다. 생산·연구·물류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줄이는 동시에 공급망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체험형 교육과 임직원 건강관리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생산공장과 연구소, 물류센터 등 사업장별 위험요인과 취약점을 진단하고 자체 안전평가 체계를 통해 개선 여부와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설 안전관리는 기획·설계 단계부터 시작한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제조업계 최초로 도입한 설계안전표준 바탕으로 공장과 물류센터, 연구시설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검토해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시설 운영에 앞서 위험요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임직원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충남 천안의 안전·보건·환경(SH&E) 전문 교육시설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화재와 추락, 협착 등 위험 상황을 체험하는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입사자와 유관 부서 임직원 등 23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실제 재해 사례를 활용한 교육과 안전 캠페인, 뉴스레터도 운영한다. 사업장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는 노사가 함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과제를 추진한다. 안전관리 범위는 협력사와 부품 유통망으로 넓히고 있다.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안전보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전국 1200여개 부품대리점과 품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화재 예방과 시설 안전 등 40여개 항목을 점검해 부품 유통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임직원 건강관리도 강화한다. 개인별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율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사내 건강관리실과 심리상담실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장비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 1000여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전 사업장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160대를 운영하며 정기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사업장과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폭스바겐, 가을야구 원정 응원 지원…아틀라스 체험 확대

[파이낸셜뉴스]폭스바겐코리아가 프로야구 팬들의 가을야구 원정 응원을 지원하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 체험 기회를 넓힌다. 선정된 팬들에게 시승 차량과 경기장 인근 숙박 등을 제공한다. 여러 명이 짐을 싣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원정 응원을 통해 아틀라스의 공간 활용성과 승차감을 알린다는 취지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폭스바겐 위대한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가족이나 친구 등과 최대 5인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5일까지다.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상단에 연결된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총 3팀을 선정하며 결과는 개별 연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팀에는 아틀라스 시승 차량과 경기장 인근 숙박, 응원 도구, 폭스바겐 굿즈 등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1팀에는 특별 진행자 겸 드라이버가 동행해 원정길을 지원한다. 아틀라스는 실내·적재 공간을 갖춘 대형 SUV로,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명의 탑승객과 응원 도구, 여행 짐을 함께 수용하는 공간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승차감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원정길에 오르는 것 역시 가을야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 중 하나"라며 "이번 '폭스바겐 위대한 원정대'를 통해 야구팬들이 아틀라스와 함께 보다 편안하게 원정길을 즐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가을야구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추석 닷새간 13개 공항 82만명 이용…27일 가장 붐빈다

[파이낸셜뉴스]올해 추석 연휴 닷새간 약 82만명이 인천·무안을 제외한 전국 13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보다 2% 늘고,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혼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검색대와 출국심사대 운영을 확대하고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여객 집중에 대응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3개 공항에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운송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 예상 여객은 국내선 43만9565명, 국제선 37만8166명 등 총 81만7731명이다. 국내선은 출발, 국제선은 출발·도착 기준이다. 일평균 여객은 16만3546명으로 지난해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의 15만9990명보다 약 2% 증가할 전망이다. 항공기 운항은 국내선 2536편, 국제선 2314편 등 총 4850편이 예정돼 있다. 일평균 970편으로 지난해 추석의 942편보다 약 3% 늘어난다. 지난해 특별교통대책 기간은 11일, 올해는 5일로 달라 일평균 기준으로 비교했다.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7일로 16만9088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별 혼잡 시점은 다르다. 김포·제주공항은 23일 각각 4만1491명, 5만2791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고, 김해공항은 27일 4만8576명으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공사는 출발장 혼잡 시간대에 신분·보안 검색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법무부·항공사와 협의해 체크인카운터와 출국심사대를 조기 개장하는 등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주차 공간은 임시주차장 6605면을 포함해 총 3만885면을 운영한다. 주요 공항별로 김포 7667면, 김해 5823면, 제주 3394면을 확보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국내선 이용객 가운데 다자녀가구와 장애인 차량의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다자녀가구는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막내 나이가 18세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공사는 이달 1~4일 공항 필수시설과 여객편의·상업시설 점검 및 보완을 마쳤다. 경영진도 7~21일 주요 공항을 방문해 안전·보안과 비상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국내선 위탁수하물 개봉검색 대상자에게는 알림톡을 제공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체험과 작가 북토크 등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한성자동차, 소모품 교체 패키지 출시…부품값 올라도 추가 부담 없다

[파이낸셜뉴스]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한성자동차가 주요 소모품 교체 비용을 구매 시점에 확정하는 차량 관리 상품을 선보인다. 부품값과 정비 공임이 올라도 약정된 품목과 횟수 안에서는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평생엔진오일' 고객의 관리 범위를 브레이크와 필터류 등으로 넓혀 차량 구매 이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성자동차는 정기 점검과 주요 소모품 교체를 묶은 '메인터넌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평생엔진오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외 소모품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패키지는 2년형과 3년형으로 나뉜다. 2년형에는 실내공기 정화필터와 먼지필터, 에어클리너, 앞·뒤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등이 포함된다. 3년형은 앞·뒤 브레이크 디스크를 추가하고 먼지필터와 브레이크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의 이용 횟수를 늘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가 끝나기 전에 구매하더라도 이용기간은 ISP 만료 시점부터 적용된다. 실제 사용 가능 기간은 2년형이 2년 6개월, 3년형이 3년 6개월이다. 구매 이후 부품 가격이나 정비 공임이 인상돼도 패키지에 포함된 품목은 정해진 횟수 안에서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정비는 한성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부품과 전문 테크니션을 통해 제공한다. 한성자동차는 벤츠의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도입에 맞춰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와 인력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성동서비스센터를 확장하고 2월 강릉센터를 증설한 데 이어 3월에는 인천서해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자체 인재 양성 부서인 'AS 아카데미'를 통한 정비 인력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가운데 자체 인재 양성 부서를 운영하는 곳은 한성자동차가 유일하다. '2025 한국 테크마스터'에서는 10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메인터넌스 패키지를 통해 고객들이 차량 관리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한성자동차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탄탄한 서비스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 구매 이후까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AS 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BMW 바바리안모터스, 자유로 전시장 새 단장…고성능 M 고객 공략

[파이낸셜뉴스]BMW 공식 딜러사 바바리안모터스가 자유로 전시장을 새로 단장하고 고성능·대형 세단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BMW M과 7시리즈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고성능 차량 유지·관리 상담도 강화했다. 인접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차량 구매부터 출고, 사후관리까지 한곳에서 제공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바바리안모터스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에 위치한 BMW 자유로 전시장을 새 단장해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장은 총면적 2747㎡(약 831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BMW 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를 적용하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강화했다. 1층에는 최신 BMW 모델 6대를, 3층에는 고성능 M 모델 3대를 배치해 총 9대를 전시한다. 대형 세단인 BMW 7시리즈를 위한 별도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고성능 모델 고객을 위한 상담과 서비스도 확대했다. 3층 BMW M 존과 지하 1층 'M 퍼포먼스 개러지'를 연계 운영한다. M 퍼포먼스 개러지에서는 M 모델의 유지·관리와 전용 액세서리에 관한 전문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별도의 차량 인도 공간인 '프라이빗 핸드오버 존'도 갖췄다. 전시장 옆에는 BMW·MINI 자유로 서비스센터가 있어 차량 상담과 출고 이후 정비까지 연계할 수 있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에 인접해 서울과 경기 서북부 고객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일반도로와 고속화도로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시승 환경도 갖췄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한국타이어, 獨하노버서 상용차 신제품 3종 공개…"타이어 수명 15% 늘렸다"

[파이낸셜뉴스]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전시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IAA 트랜스포테이션은 글로벌 완성차·부품 기업들이 모여 상용차 산업의 최신 기술과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세계적 전시회로, 한국타이어는 2010년 첫 참가 이후 상용차 부문 기준 올해로 6번째 참가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제품은 겨울용 '스마트 컨트롤 AW53'과 '스마트 컨트롤 DW53', 중장거리 트레일러용 '스마트플렉스 TH51' 등 3종이다. 모두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성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한국타이어의 자체 TBR 기술 체계 '스마텍(Smartec)'이 적용됐다. 이 중 '스마트 컨트롤 AW53'은 조향축에, 'DW53'은 구동축에 각각 맞춰 설계된 상용차 전용 타이어로, 눈길·빙판길 등 혹한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내도록 만들어졌다. 핀란드 이발로 성능시험장에서 진행한 자체 테스트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눈길 제동·가속·핸들링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마모가 진행돼도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는 '히든 그루브' 기술을 적용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제동·구동 성능을 유지하면서 타이어 수명도 최대 15% 늘렸다. 함께 공개된 '스마트플렉스 TH51'은 높은 마일리지와 낮은 회전저항으로 운송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지그재그 형태의 그루브와 배수 채널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배수 성능을 발휘하며, 3D 프린팅 트레드 몰드로 제작한 히든 그루브 기술 덕분에 수명 마지막 단계까지 일관된 접지력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서는 고속 장거리용 '스마트 라인', 전기 시내버스용 'e스마트 시티', 라우펜 브랜드의 트레일러용 'LF95+', 재생 타이어 '알파트레드', 관리 솔루션 '한국 스마트 플릿' 등 운송 환경별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함께 소개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외에도 영국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독일 '물류 운송 박람회', '더 타이어 쾰른' 등 유럽 주요 상용차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TBR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제이오션중공업, 탱커 6척 추가 확보..."군산조선소 정상화 청신호"

[파이낸셜뉴스] HD현대중공업의 전북 군산조선소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제이오션중공업이 총 6척의 탱커 신규 물량 확보에 성공했다. 제이오션중공업은 2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15만 7000t급 원유운반선 2척과 11만 4000t급 원유·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11만 4000t급 원유·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하반기 6척을 추가하며 건조 예정 물량을 총 10척으로 늘렸다. 이로써 지난 6월 HD현대중공업과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절차를 밟고 있는 제이오션중공업은 인수 절차가 끝나기도 전에 선제적 물량 확보에 성공하며 정상화 수순을 순조롭게 밟고 있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 배경에는 군산조선소의 초대형 선박 건조 능력뿐 아니라 빠른 납기가 크게 작용했다"며 "해외 선주사들의 추가 발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사는 선박을 조기에 인도받아 운항에 투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제이오션중공업은 생산 여력과 효율적인 공정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납기를 제시한 것이 수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군산조선소에는 완성선 수주잔량이 없어 납기가 빨라 선주사가 원하는 시점에 선박을 인도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체결한 두 선형 모두 HJ중공업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형이다. 특히 11만 4000t급 원유·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경우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 동시에 원유와 석유제품을 선별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해운사가 시장 수요에 따라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제이오션중공업은 이로써 올해만 건조 예정 물량 10척을 확보했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물량 확보 후 RG 발급과 야드·설비 재정비, 인력 확충 등 할 일이 많지만 군산조선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부산해수청, 추석 명절 대비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행

[파이낸셜뉴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연휴에도 수출입 기업과 해운 선사들이 안정적으로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부산해수청은 명절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항은 추석 당일 25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만일 추석 당일에도 사전 요청이 있을 경우, 하역작업 지원이 가능하다. 또 부산해수청은 항만 근무자 교대 휴무를 시행하고, 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비상운영체계에 들어간다. 입출항 선박의 이·접안에도 차질이 없도록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에도 평시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을 비롯한 항만 운송 관련 사업체도 비상대기 체계를 유지해 항만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선박의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 정보시스템 'PORT-MIS'를 정상 가동한다. 부산해수청 내에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해 항만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항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최영인 항만물류과장은 "연휴에도 부산항의 원활한 운영과 항만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변옥환 기자

인천공항, 국민과 2억5000만보 모아 교통약자에 1억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민의 걸음을 모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지원한다. 임직원과 국민이 함께 2억5000만보를 달성하면 공사가 1억원을 기부해 고령층에 보행보조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상적인 걷기를 기부와 연결해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인천공항 희망 한 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동 목표 걸음 수는 올해 인천공항 개항 25주년에 맞춰 2억5000만보로 정했다. 목표를 달성하면 공사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전국 초고령 지역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임직원과 공항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일상에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의 걸음을 공동 목표로 모아 교통약자 지원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참여 안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캠페인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를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인천공항은 단순히 여정을 시작하고 마치는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과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