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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獨하노버서 상용차 신제품 3종 공개…"타이어 수명 15% 늘렸다"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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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00024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상용차 부문 6번째 참가
겨울용·트레일러용 신제품에 '히든 그루브' 기술 적용

스마트플렉스 TH51. 한국타이어 제공
스마트플렉스 TH51. 한국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전시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IAA 트랜스포테이션은 글로벌 완성차·부품 기업들이 모여 상용차 산업의 최신 기술과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세계적 전시회로, 한국타이어는 2010년 첫 참가 이후 상용차 부문 기준 올해로 6번째 참가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제품은 겨울용 '스마트 컨트롤 AW53'과 '스마트 컨트롤 DW53', 중장거리 트레일러용 '스마트플렉스 TH51' 등 3종이다. 모두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성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한국타이어의 자체 TBR 기술 체계 '스마텍(Smartec)'이 적용됐다.

이 중 '스마트 컨트롤 AW53'은 조향축에, 'DW53'은 구동축에 각각 맞춰 설계된 상용차 전용 타이어로, 눈길·빙판길 등 혹한 노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내도록 만들어졌다. 핀란드 이발로 성능시험장에서 진행한 자체 테스트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눈길 제동·가속·핸들링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마모가 진행돼도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는 '히든 그루브' 기술을 적용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제동·구동 성능을 유지하면서 타이어 수명도 최대 15% 늘렸다.

함께 공개된 '스마트플렉스 TH51'은 높은 마일리지와 낮은 회전저항으로 운송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지그재그 형태의 그루브와 배수 채널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배수 성능을 발휘하며, 3D 프린팅 트레드 몰드로 제작한 히든 그루브 기술 덕분에 수명 마지막 단계까지 일관된 접지력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서는 고속 장거리용 '스마트 라인', 전기 시내버스용 'e스마트 시티', 라우펜 브랜드의 트레일러용 'LF95+', 재생 타이어 '알파트레드', 관리 솔루션 '한국 스마트 플릿' 등 운송 환경별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함께 소개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외에도 영국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독일 '물류 운송 박람회', '더 타이어 쾰른' 등 유럽 주요 상용차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TBR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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