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코리아, 메리츠캐피탈과 맞손..."월 납입 부담 완화"
그레칼레·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등 대상
만기엔 인수·반납·신차 교체 중 선택
[파이낸셜뉴스]마세라티 코리아가 메리츠캐피탈과 함께 계약 만기 때 차량의 잔존가치를 높게 잡아 월 납입금을 낮추는 전용 금융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그레칼레,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등이 대상이고, 만기에는 인수, 반납, 신차 교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차량 구매부터 보유까지 이어지는 고객 경험을 보증·유지보수 혜택에 금융까지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6일 마세라티 코리아는 메리츠캐피탈과 금융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브랜드 전용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가우랍 타파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과 김정현 메리츠캐피탈 리테일영업총괄 전무가 참석했다.
마세라티는 이 프로그램을 브랜드 경험을 금융 영역으로 넓히려고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상담부터 계약, 출고, 금융 계약 만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메리츠캐피탈은 프리미엄 수입차 금융 시장에서 쌓은 상품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마세라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내놓을 방침이다.
핵심은 '초고잔가'와 '저금리' 상품이다. 초고잔가 상품은 계약 만기 시 차량의 잔존가치를 높게 정해, 차량 전체 가격이 아니라 실제 이용 기간에 해당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납입금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을 더해 월 납입 부담을 줄였다는 게 마세라티의 설명이다. 구체적인 금리와 잔존가치 비율, 월 납입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상은 SUV 그레칼레(Grecale), 고성능 GT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 오픈톱 컨버터블 그란카브리오(GranCabrio) 등이다.
마세라티는 현재 그레칼레 구매 고객에게 5년간 주행거리 제한 없는 무상 보증과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 혜택이 새 금융 프로그램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우랍 타파 총괄은 "이번 협약이 차량 구매부터 보유까지 이탈리안 럭셔리다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메리츠캐피탈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담은 낮추고 선택의 폭은 넓혀 더 많은 고객이 마세라티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