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민과 2억5000만보 모아 교통약자에 1억원 기부
내달 5일까지 걷기 기부 진행
목표 달성 땐 보행보조기 지원
체리 앱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민의 걸음을 모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지원한다. 임직원과 국민이 함께 2억5000만보를 달성하면 공사가 1억원을 기부해 고령층에 보행보조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상적인 걷기를 기부와 연결해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인천공항 희망 한 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동 목표 걸음 수는 올해 인천공항 개항 25주년에 맞춰 2억5000만보로 정했다. 목표를 달성하면 공사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전국 초고령 지역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임직원과 공항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일상에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의 걸음을 공동 목표로 모아 교통약자 지원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참여 안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캠페인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를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신가균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은 "인천공항은 단순히 여정을 시작하고 마치는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과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