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닷새간 13개 공항 82만명 이용…27일 가장 붐빈다
일평균 여객 전년보다 2% 증가
검색대 탄력 운영·주차장 확충
다자녀·장애인 주차요금 감면
[파이낸셜뉴스]올해 추석 연휴 닷새간 약 82만명이 인천·무안을 제외한 전국 13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보다 2% 늘고,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혼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검색대와 출국심사대 운영을 확대하고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여객 집중에 대응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3개 공항에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안전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운송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 예상 여객은 국내선 43만9565명, 국제선 37만8166명 등 총 81만7731명이다. 국내선은 출발, 국제선은 출발·도착 기준이다. 일평균 여객은 16만3546명으로 지난해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의 15만9990명보다 약 2% 증가할 전망이다.
항공기 운항은 국내선 2536편, 국제선 2314편 등 총 4850편이 예정돼 있다. 일평균 970편으로 지난해 추석의 942편보다 약 3% 늘어난다. 지난해 특별교통대책 기간은 11일, 올해는 5일로 달라 일평균 기준으로 비교했다.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7일로 16만9088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별 혼잡 시점은 다르다. 김포·제주공항은 23일 각각 4만1491명, 5만2791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고, 김해공항은 27일 4만8576명으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공사는 출발장 혼잡 시간대에 신분·보안 검색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법무부·항공사와 협의해 체크인카운터와 출국심사대를 조기 개장하는 등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주차 공간은 임시주차장 6605면을 포함해 총 3만885면을 운영한다. 주요 공항별로 김포 7667면, 김해 5823면, 제주 3394면을 확보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국내선 이용객 가운데 다자녀가구와 장애인 차량의 주차장 이용료를 전액 감면한다. 다자녀가구는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막내 나이가 18세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공사는 이달 1~4일 공항 필수시설과 여객편의·상업시설 점검 및 보완을 마쳤다. 경영진도 7~21일 주요 공항을 방문해 안전·보안과 비상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국내선 위탁수하물 개봉검색 대상자에게는 알림톡을 제공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체험과 작가 북토크 등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