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의 추억을 도심에서"…한국공항공사, 삼청동서 사진전
공모전 수상작 20점 전시
전국 14개 공항·관광지 소개
17일부터 김해공항서도 개최
[파이낸셜뉴스]한국공항공사가 공항을 벗어나 서울 도심에서 지역공항의 매력을 알리는 사진전을 연다. 전국 공항에서 포착한 여행의 순간과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며 일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공항 홍보에 나선다. 공항 이용객에 한정됐던 홍보 활동을 도심 관광지로 확대해 지역공항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6일 한국공항공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제2회 스마트폰 공항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팝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공모전에 접수된 총 937개 작품 가운데 대상부터 입선까지 선정된 수상작 20점을 선보인다. 공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여행의 추억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에는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과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공항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공항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삼청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해 전시 안내를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지역공항과 주변 관광지의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시장에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공항 블록과 여행용 파우치 등을 제공하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인스타그램에 전시회 방문을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삼청동 전시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여객청사 3층 중앙홀에서도 수상작 2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심 관광지와 공항을 연계해 사진전의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공항을 벗어나 국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시도"라며 "더 많은 국민이 지역공항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