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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항공안전 체험 운영... 안전 의식 높였다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이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항공안전에 대한 시민 이해도 제고에 나섰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2일 충북안전체험관 일원에서 열린 '119안전문화 대축제'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항공기 안전 및 비상탈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안전체험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소방기관과 공공기관, 안전 관련 단체 등 21개 기관이 참여한 연례 안전문화 행사다. 재난안전, 미래안전, 생활안전, 공감놀이 등 4개 분야 3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도내 초등학생과 일반 시민 약 8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에어로케이는 수난체험센터 내·외부에 별도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현직 객실훈련교관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좌석벨트 착용과 해제 방법을 비롯해 산소마스크 사용법, 비상상황 대응 요령, 구명복 착용법, 안전 브리핑 카드 확인 방법 등을 배웠다. 특히 실제 항공기 좌석을 활용한 충격방지자세 실습과 비상탈출 절차 교육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구명복을 직접 착용해 보고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는 상황을 가정한 체험에 참여했다. 기내 반입 제한 위해물품 분류 게임을 통해 항공보안 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에어로케이는 항공안전 교육이 승무원뿐 아니라 탑승객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안전은 승무원만의 영역이 아니라 탑승객이 함께 알고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더워도 여름휴가는 동남아"... 제주항공, 고객 니즈 맞춘다

[파이낸셜뉴스] 무더운 날씨에도 동남아시아 여행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 제주항공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 상당수가 고온다습한 동남아 지역으로 집계되면서 기후보다 여행 목적지와 휴가 일정이 수요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8월 국제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지역 가운데 절반인 5곳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곳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92%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가 91.8%, 베트남 휴양지 푸꾸옥이 91.7%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중국 하얼빈(91%) △중국 칭다오(90.8%) △베트남 다낭(90.5%) △일본 오키나와(88.5%) △대만 타이베이(88.2%) △중국 웨이하이(87.8%)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각 87.8%)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지역의 평균 탑승률은 90%에 달했다. 특히 발리와 하얼빈을 제외하면 비엔티안과 푸꾸옥, 다낭 등 대부분 지역은 여름철에도 높은 기온과 습도를 보이는 곳이다. 타이베이와 칭다오, 오키나와 역시 한국의 여름 평균 기온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날씨를 보이는 지역이다. 업계에서는 여행객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지보다 휴가 일정과 선호 여행지를 우선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 수요를 겨냥해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썸머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24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국내선은 편도 총액 기준 4만5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일본 노선 8만4900원, 중화권 노선 12만500원, 동남아 노선 16만3300원, 몽골 노선 15만3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홍콩 노선에서는 7~9월 탑승 일정에 한해 항공권 1인 구매 시 추가 1인의 항공운임을 면제해 주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행 플랫폼 KKday 상품 추가 할인과 탑승 포인트 적립 확대, 위탁수하물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들의 여행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부가 혜택을 통해 보다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진에어 "비행기에서 치킨·피맥" 즐기세요... 기내식 4종 신규 출시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치킨과 피자, 골뱅이비빔국수 등 안주형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내 유상 판매 맥주와의 조합을 고려한 메뉴 구성으로 부가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진에어는 17일,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기내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뉴는 △담백한 후라이드 치킨 △매콤달콤 양념 치킨 △치즈 듬뿍 콤비네이션 피자 △매콤새콤 골뱅이 비빔국수 등 총 4종이다.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은 순살 형태로 제공되며, 콤비네이션 피자는 치즈와 토핑을 풍성하게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골뱅이 비빔국수는 매콤새콤한 양념을 더해 입맛을 돋우는 메뉴로 선보인다. 진에어는 신메뉴를 단품과 세트 상품으로 나눠 판매한다. 세트 상품은 안주 메뉴와 클라우드 캔맥주를 함께 제공하는 구성으로, 사전 주문 시 기내에서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1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내식 상품군도 확대됐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내 기내식 카테고리를 식사류 12종, 안주류 4종, 세트 메뉴 4종 등 총 20종으로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7월 17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안주 메뉴 4종에 적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6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고객 편의성도 개선했다. 사전 주문 기내식 신청 마감 시간을 기존 출발 72시간 전에서 48시간 전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출발 일정이 임박한 고객들도 보다 여유롭게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내 유상 판매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를 중심으로 신규 안주형 기내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7000억 중계권, JTBC 회생의 최대 변수"…도산 전문가 "중계권은 중요 자산이자 위험 요소"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들에 대해 법원이 오는 23일 본격 심리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7000억원 규모의 스포츠 중계권 계약이 회생의 열쇠가 될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JTBC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서 시작됐다. JTBC는 지난 12일 만기가 도래한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했고, 이후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구조적 위기 중앙그룹 살릴 방법 '스포츠 중계권'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심문기일을 오는 23일로 지정했다. 계열사별 심문 예정 시간도 중앙홀딩스는 오전 10시, 중앙피앤아이는 오전 11시다. JTBC와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단위로 열린다. 현재 법원은 이들 회사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리고 회생절차 심사에 착수했다. JTBC는 회생절차 개시를 일단 보류한 채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하는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도 병행 신청했다. 반면 그룹의 모태인 중앙일보는 법정관리 대신 워크아웃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자금난이 아닌 구조적 위기로 보고 있다. 법무법인 한수의 이민규 대표변호사는 "일반적으로 계열사가 위기에 빠지면 지주사가 방어막 역할을 하지만 이번에는 지주사인 중앙홀딩스까지 함께 회생을 신청했다"며 "그룹 전체 자금 흐름이 사실상 막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구조조정의 핵심 변수로 콘텐트리중앙 자회사 피닉스스포츠가 보유한 2026~2032년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지목했다. 총 7000억원 규모로 알려진 해당 계약은 향후 회생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위험 요소로 평가된다. 이 변호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계약상 자동해지 조항 등을 근거로 채무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수자가 막대한 중계권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며 "반대로 회생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는다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콘텐트리중앙에 갇힌 '개인투자자' 회생 소식을 듣고 가장 큰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콘텐트리중앙에 자금을 투입한 개인 투자자들이다. 콘텐트리중앙이 회생절차 신청과 함께 거래정지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사실상 묶였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인과 기관은 콘텐트리중앙 주식 18만200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같은 수량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1.04%에서 0.63%로 낮아졌고 주가는 5270원에서 4995원으로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을 믿고 저가 매수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신증권은 올해 초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6년 만의 흑자 전환"을 전망했고, DS투자증권도 "5년 만의 흑자 전환 성공"을 언급하며 실적 회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회생절차 신청으로 상황은 급변했다. 한 개인 투자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증권사 목표주가가 1만3000원이라는 분석을 믿고 투자했는데 거래정지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파라타항공 "오사카 편도 9만8800원부터"… 여름 휴가 프로모션

[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여행객 수요가 높은 베트남 노선과 증편을 앞둔 일본 오사카 노선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성수기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베트남 노선은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해 소아 운임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기존 성인 운임 대비 25% 수준이던 소아 할인율을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50%까지 높였다. 특가 항공권은 인천~하노이 노선과 인천~다낭 노선이 편도 총액 기준 18만4100원부터 판매되며, 인천~나트랑 노선은 19만6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하노이 노선은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어 베트남 노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일본 오사카 노선은 증편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마련됐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인천~오사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2회로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오사카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9만8800원부터 판매한다. 운항 횟수 확대에 따라 출발 시간 선택 폭도 넓어져 여행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과 일본 자유여행 수요를 겨냥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오사카의 경우 일본 출국세가 7월 발권분부터 인상될 예정인 만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과 세부 조건은 파라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HMM, 특수화물 전담 조직 19년...글로벌 영업 확대

[파이낸셜뉴스] HMM이 유럽 최대 규모의 특수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화물 영업 확대에 나섰다. 컨테이너선 네트워크에 벌크선 운송 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 화물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16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유럽 2026'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브레이크벌크 유럽은 프로젝트 화물과 브레이크벌크, 중량물 운송 분야의 대표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1만2000명 이상의 물류·해운 전문가가 방문하고, 700개 이상의 전시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가 열리는 로테르담은 유럽 최대 항만이자 글로벌 물류 허브로 꼽힌다. 선사, 항만, 터미널, 포워더, 장비업체, 에너지·플랜트 화주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특수화물 운송 계약과 장기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무대다. HMM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운송 솔루션을 소개하고 신규 프로젝트 화물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수화물은 대형 설비, 플랜트 기자재, 건설장비, 철강 구조물, 풍력발전 부품 등 일반 컨테이너에 적재하기 어려운 화물을 뜻한다. 높이·폭·중량이 표준 규격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오픈톱, 플랫랙, 슈퍼랙, 사이드오픈 등 특수 컨테이너가 필요하다. 선적과 양하 과정에서도 전용 크레인, 고박 기술, 터미널 사전 협의, 항로별 안전 검토가 필수다. 운송 난이도가 높은 만큼 특수화물은 일반 컨테이너 화물보다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물로 분류된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풍력발전 기자재, 변압기, 산업 설비 등 프로젝트 화물 수요가 늘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대형화·중량화되는 화물 특성상 선사의 장비 운용 능력과 항만 네트워크, 운송 설계 역량이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HMM은 2007년부터 특수화물 전담 조직을 구축해 관련 운송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올해로 19년째다. 전담 인력은 화물 제원 검토부터 장비 선정, 선적 가능 여부 확인, 적재 계획, 안전 고박, 터미널 협업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단순 선복 제공을 넘어 화주별 요구에 맞춘 운송 조합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HMM의 강점은 글로벌 컨테이너 서비스망과 벌크선 운송 역량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HMM은 2026년 기준 전 세계 100개 이상 항만을 연결하는 정기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북유럽, 지중해, 미주 등 주요 동서항로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특수 컨테이너 화물의 정시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벌크 부문과의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HMM은 건화물선, 다목적선 등 벌크 선대를 활용해 초대형·초중량 화물 운송에도 대응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에 실을 수 없는 대형 프로젝트 화물은 벌크선이나 다목적선을 활용하고, 일부 화물은 특수 컨테이너를 통해 정기선 네트워크로 운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화물 특성에 따라 최적의 운송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최근 HMM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벌크 부문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HMM이 중장기적으로 벌크선대를 확대하고 친환경 선박 투자도 병행하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 화물과 특수화물 운송 역량도 함께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역시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해운 시장은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전환 투자 확대로 화주 요구가 복잡해지고 있다. 단순 운송보다 화물 특성에 맞춘 통합 물류 설계, 리스크 관리, 선적 안정성이 중요해진 것이다. HM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지역 화주뿐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 기업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HMM은 2012년부터 브레이크벌크 유럽에 참가해 왔다. 매년 현장에서 글로벌 화주, 포워더, 장비업체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특수화물 운송 역량을 알려왔다. 올해는 전담 조직 운영 19년의 경험과 컨테이너·벌크를 아우르는 종합 물류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다. HMM 관계자는 "브레이크벌크 유럽은 글로벌 프로젝트 화물 시장의 흐름을 확인하고 신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어떠한 화물도 운송할 수 있는 기술력과 화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화물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인천공항,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화재 대응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보급 확대에 대비해 배터리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동화 장비 도입이 늘면서 기존과 다른 유형의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항소방대와 지상조업사가 함께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에서 한국공항과 함께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도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화재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항공기 주변에서 운용되는 장비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훈련에는 공항소방대와 한국공항 자위소방대원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소방 펌프차 등 장비 6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정비 중인 지상조업장비 내부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발생 직후 한국공항 자위소방대는 상황을 전파하고 화재 장비를 안전지대로 신속히 이동시킨 뒤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어 출동한 공항소방대는 화재 진압과 함께 건물 내부 고립자 구조를 실시하며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항소방대와 지상조업사 간 협업 체계를 확인하고 친환경 장비 확산에 따른 화재 대응 매뉴얼과 현장 대응능력을 재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도입 확대로 공항 내 화재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유관기관 및 입주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화재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한 공항 운영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해진공, 중소선사 특별 지원 나선다

고유가 장기화와 대내외 시황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연안선사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제2차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기업 위주의 외항선사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중소·연안선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고금리 등 대외환경 변화 시 가장 먼저 유동성 위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이에 공사는 중소선사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유동성 공급 등을 위해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차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887억원을 지원해 중소선사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 안정화에 이바지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5년간 진행되는 2차 프로그램은 총 지원 규모를 지난 1차 프로그램 대비 2.8배가 넘는 1조 1000억원으로 증액했다. 공사는 올해 1500억원을 시작으로 연차별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원 문턱도 대폭 낮아진다. 이전까지 대상은 중소선사로 한정됐으나 이번 2차 프로그램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원 공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신규 중견선사까지 그 대상을 넓혔다. 특히 지정학적 위기를 고려해 중동 전쟁·호르무즈 해협 차단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선사는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책도 마련됐다. 선사의 자금 상황과 사업성을 고려해 선박금융 담보인정 비율(LTV) 한도를 기존보다 20%p 높인 최대 80%까지 적용한다.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선사당 지원 한도 역시 현행 대출원금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된다. 상생형 우대 조항도 신설됐다. 해운조합이나 예선업 협동조합 등을 통해 2척 이상의 선박을 공동 발주할 경우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규모 비외감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회계 검토보고서 작성 비용도 지원한다. 이 밖에 비금융 지원 체계도 고도화된다. 공사는 지역별 설명회와 상담 기능을 통합한 '찾아가는 금융 캠프' 행사를 정례화해 맞춤형 금융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변옥환 기자

부산 수출 늘고 무역수지 흑자 행진

부산지역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16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지역 수출액은 13억2200만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한 수치다. 주요품목은 전기˙전자제품, 처강제품, 기계류와 정밀기기다. 반면 승용자동차와 자동차부품 등의 품목은 감소했다. 수출국은 동남아 국가가 22.2%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미국(19.1%), 중국(15.0%), EU(9.2%), 중남미(9.0%) 순이다. 수출 중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한 28만t이다.수입액은 13억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금액이다. 수입 중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62만t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소비재가 6.5% 증가, 원자재와 자본재는 각각 17.3%, 17.1% 감소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

두산연강재단, 과학교사들과 학술시찰

두산연강재단은 초·중·고 과학교사와 수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과학 관련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을 탐방하는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2025년도 수상자 25명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2025년도 수상자 7명 등 총 32명이 이번 시찰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7박8일 경남 창원시의 산업현장과 일본 오사카·나고야·도쿄의 과학관, 기업체,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과학기술과 교육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초파리와 전쟁 끝… 원룸 필수템 이것

1인 가구 등 소형 주거 환경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코웨이가 이를 겨냥해 선보인 음식물처리기가 관련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크기 국내 최소… 배출량 적은 1·2인 가구에 딱 1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수는 지난 2024년 사상 처음 800만을 넘어 전체 가구 중 36.1%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코웨이가 최근 2L 모델 기준 가로 폭이 18.9cm에 불과한 국내 최소형 크기 '제로 음식물처리기 분쇄형'을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음식물이 한 번에 많이 발생하지 않는 1·2인 가구는 음식물을 며칠씩 모아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원룸이나 오피스텔처럼 주방과 생활공간이 가까운 구조에서는 냄새와 소음, 디자인까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물처리기 역시 크기와 성능은 물론, 공간 활용성과 관리 편의성까지 고려한 제품이 주목을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원룸서도 조용하게… 세균 99.99% 제거 코웨이 제로 음식물처리기 분쇄형은 주방과 생활 공간이 가까운 소형 주거 환경을 고려해 소음 부담을 낮췄다. '안심 보관 모드'는 음식물을 일주일간 위생적으로 보관, 매일 10분씩 고온 가열하며 부패를 억제한다. 별도로 작동 시점을 챙기지 않아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표준 모드를 실행해 음식물을 건조·분쇄한다. 유로에 적용된 자외선(UV-C) 살균 기능은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세균을 99.9% 제거해 위생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일상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한화, KAI 2대주주로… 지분율 7.22% → 9.04%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율을 9%대로 끌어올리며 한국수출입은행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화는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율을 12%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화가 KAI와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 'K우주·항공'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KAI 주식 177만4708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한화 측 KAI 보유 주식은 기존 703만4235주에서 880만8943주로 늘었고, 지분율은 7.22%에서 9.04%로 상승했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50%, 한화시스템이 1.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가 1.0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확대에 따라 한화는 KAI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기존 주요 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 지분율 8%대도 넘어선 수준이다. 한화의 지분 확대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9300억원을 투입해 KAI 지분 4.99%를 확보했다. 이후 지난달 4일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하고 연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한 달여 만에 목표 물량을 사실상 조기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을 더 사들이기로 했다. 지난 15일 KAI 종가 14만76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39만주, 지분율 약 3.47%에 해당한다. 단순 합산 시 한화그룹의 KAI 지분율은 12%를 넘어 12.5% 안팎까지 확대될 수 있다. 양사의 결합은 우주 분야에서 특히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와 KAI가 협력할 경우 발사체, 위성 제작, 위성 운용, 지상체계, 데이터 서비스로 이어지는 국내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중복 투자를 줄이고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의 현실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역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 KAI는 경남 사천을 주요 거점으로 두고 있다. 여기에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자리 잡으면서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방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창원 방산 기반, 사천 항공우주 기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하는 남부권 우주·항공 산업벨트 구상도 힘을 받을 수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LIG D&A 임단협 마무리… "노사 존중" 공동선언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창립 50주년과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방산기업 도약을 선언한 가운데, 노사 간 소통을 통해 내부 안정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IG D&A는 지난 15일 경기 성남 판교하우스에서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와 신환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단협은 지난 2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5차례 실무교섭, 6차례 본교섭을 거쳐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0.48% 찬성률로 가결되며 최종 타결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LIG D&A 노사는 노사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노사 상호 존중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 권익 향상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문화 조성 등이 담겼다. 강구귀 기자

스마랑 직항 뚫은 기세로… "동북아·인도 잇는 가교 되겠다" [한-인니 협력, 해운이 닻 올린다]

【 자카르타(인도네시아)=강구귀 기자】 천경해운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조인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의 최대 수혜국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 해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국적 선사 유일의 '스마랑-인천 직항' 노선을 지렛대 삼아 글로벌 공룡 선사들의 틈새(니치마켓)를 정조준하고, 동북아와 인도를 잇는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인도네시아 화물·물류 시장 규모는 올해 1393억달러에 달한다. 연평균 6%대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1만70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 군도국가의 해운 수요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국적사 유일 '스마랑 직항' 김성식 천경해운 자카르타 지점장(사진)은 16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꼽았다. 그는 "중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규모와 속도는 경이로울 정도이며, 당사 수입 화물의 상당수도 중국에서 선적돼 들어온다"며 "이러한 현장 추세에 발맞춰 중국 및 러시아 화주와의 네트워크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MSC, CMA CGM 등 대형 글로벌 선사들이 굳건히 장악한 시장에서 천경해운이 빼든 확고한 차별화 무기는 '스마랑-인천 직항 서비스'다. 타 국적 선사들이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만 몰두할 때, 천경해운은 국적 선사로는 유일하게 스마랑을 인천과 다이렉트로 연결했다. 김 지점장은 "대형 선사와는 선복 교환 등 협력할 부분은 철저히 협력하되, 우리는 소형 화주를 위한 특화 서비스로 수익성이 높은 화주군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소 선사'만의 기동력으로 니치마켓을 파고들겠다는 의지다. ■"동북아·인도 잇는 가교 될 것" 시장에 안착한 천경해운의 다음 시선은 글로벌 네트워크의 고도화를 향해 있다. 김 지점장은 "자바섬 3대 항만(자카르타·스마랑·수라바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올 하반기 남중국 직항 서비스 확장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연계한 로컬 피더(내륙 연결) 네트워크 구축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마트라와 술라웨시 지역의 중소항만(Out Ports) 커버리지 역시 넓힐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인도와 중동 지역까지 아우르는 노선을 개설해, 동북아와 인도를 잇는 '중추적 브릿지' 역할을 해내겠다는 구상이다.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도 속도를 낸다. 본사에서 운용 중인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와 AI(인공지능) 시스템을 현지 사무소에 맞게 최적화해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태국 노선의 시너지를 인도네시아로 이식할 계획이다. 김 지점장은 "전 세계적인 공급망 다변화 추세로 인도네시아 해운 시장의 성장은 명약관화하지만, 리스크가 도처에 널린 지역"이라며 "장밋빛 전망에 치우치지 않고 변수를 철저히 대비·통제할 수 있는 우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재)바다의품과 (사)한국해양기자협회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ggg@fnnews.com

이스타항공, 중화권 노선 확대

이스타항공이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확대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자사 항공편을 이용하는 외국인 탑승객의 절반가량이 중화권 노선에 집중된 만큼, 지방 출발 노선을 강화해 현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하순까지 부산(김해)~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의 운항 일정을 새롭게 편성하고 승객 맞이에 나선다. 세부 운항 스케줄을 살펴보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운항을 진행한다. 부산에서 오전 10시 5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11시 20분(이하 현지시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귀국편은 타이베이에서 12시 20분에 출발해 부산에 16시 5분에 도착한다. 수요일은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부산에서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해 11시 2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12시 20분에 출발해 1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편성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