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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내달부터 '빚투' 조인다…신용공여 한도 90%로 축소

[파이낸셜뉴스] 증권업계가 내달부터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한도 관리 강화에 나선다. 금융투자협회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들과 함께 투자자 보호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용융자 자율관리 강화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종투사의 신용융자를 포함한 신용공여 취급 규모를 자기자본의 90% 이내에서 자율관리하기로 했다. 법정 한도인 자기자본의 100%에서 10%p 축소한 것이다.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융자의 최저 보증금률을 5%p 인상해 50%로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최저보증금률 인상은 전산개발 준비와 전 증권사의 동시 이행이 필요한 만큼, 업계 논의를 거쳐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정 종목에 신용융자가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한 종목의 신용융자 비중이 각 증권사 신용융자 총액의 15%를 초과하는 경우 개인별 신용융자 한도 축소, 보증금률 인상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투자자 안내 및 시스템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다음 달 19일부터 시행된다.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투자분에만 적용할 계획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을 10%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본부장은 "과도한 신용융자 이용은 시장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투자자 손실을 키울 수 있다"며 "업계의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관리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금융위, 메리츠증권 단기금융업 인가…9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한다. 국내 발행어음 사업자는 모두 9곳으로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메리츠증권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하고 단기금융업 인가를 의결했다. 이번 지정과 인가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발행어음 업무를 영위할 예정이다.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등 9곳이 됐다. 금융위는 발행어음 사업자 확대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늘리고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현대로템, 대만서 3445억원 규모 철도 E&M 수주 [공시]

[파이낸셜뉴스] 현대로템이 대만 철도공정국으로부터 3445억원 규모의 철도 전기·기계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대만 타오위안시정부 철도공정국으로부터 전날 3445억96만원 규모의 브라운라인 E&M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9%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지난 8월 19일부터 2034년 10월 4일까지다. 계약금과 선급금이 지급되며 사업 진행 정도에 따라 대금을 청구하는 방식이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코스피, 연휴 앞둔 관망세에 상승폭 일부 반납...0.73%↑[fn오후시황]

[파이낸셜뉴스]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연휴를 앞두고 매수세보다 관망세가 우세한 양상을 띠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오전 중 순매수를 하던 외국인도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49p(0.46%) 오른 7050.4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91억원, 795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230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2.75%), 화학(1.73%), 전기·전자(1.20%) 등이 강세고 건설(-6.00%), 기계·장비(-3.82%), 운송장비·부품(-2.54%)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사위 종목에서는 SK(4.08%), 삼성전자우(3.78%), SK스퀘어(3.71%) 등이 상승세고 두산에너빌리티(-6.24%), HD현대중공업(-3.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0%) 등이 하락세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완화 조짐에 영향을 받아 7100선을 넘겨 출발했지만 7000p대 매물과 함께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7.05p(0.84%) 오른 841.4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69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4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진전 시사 및 추가 회담 예고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 일부가 재가동됐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WTI가 95달러 밑으로 내려갔다"며 "전일 오후 반락했던 반도체 중심으로 코스피가 120일선 돌파를 재시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삼전닉스 레버리지 손 터는 개미…외인·기관이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에서 빠져나오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적극 매수에 나서며 엇갈린 투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 반등을 틈타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6~22일) 개인투자자들의 순매도가 많았던 상장지수펀드(ETF) 상위권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가 순매도 규모 1084억원으로 4위에 올랐고,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606억원)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554억원)가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개인의 매도세는 현물 주식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4조7396억원, SK하이닉스 주식은 4조6906억원 팔아치웠다. 증권가에선 개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와 현물 주식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반등을 이용한 차익실현 목적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삼성전자는 11.27%, SK하이닉스는 8.88% 상승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모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자, 그간의 손실을 줄이거나 조금이나마 수익을 내기 위해 일단은 정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시장에 뒤늦게 진입해 손실 규모가 큰 투자자들의 경우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들은 레버리지를 적극 매수하며 개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외국인이 최근 일주일간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순매수액은 684억원으로 집계됐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602억원·3위),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332억원·6위),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03억원·7위)도 상위권에 올랐다. 기관 역시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623억원),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460억원)가 각각 순매수 5·6위를 차지했다. 다만 현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이 엇갈린다.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2조3934억원, 4627억원 사들이며 현물·레버리지를 동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삼성전자는 1537억원, SK하이닉스는 1조4150억원 순매도하며 다른 흐름을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관은 상승 베팅이 뚜렷한 반면, 외국인은 확실한 반등 신호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라며 "다만 주가가 더 이상 내려가진 않을 것이란 판단하에 단기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레버리지는 사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타임폴리오, 월배당 두 배로…Korea플러스배당 ETF 9월 1% 분배

[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의 9월 분배금을 평소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린다. 정기 월분배에 운용 성과를 재원으로 한 특별분배를 얹어 총 1.0% 수준을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이달 정기 월분배 0.5%에 특별분배 0.5%를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분기 운용 성과를 투자자와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특별분배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오는 28일까지 ETF를 매수해 장 마감까지 보유해야 한다. 분배락일은 29일, 지급기준일은 30일이며 실제 지급은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분배 재원이다. 일반적인 배당주 ETF가 편입 종목에서 받은 배당금을 주요 분배 재원으로 삼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주식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매매차익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운용 성과가 좋을 경우 정기 월분배에 특별분배를 더하는 구조다.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을 재원으로 지급하는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올해 1~8월 지급기준일 기준 주당 누적 분배금은 1514원으로, 이 가운데 80.2%인 1214원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과세 대상은 300원이었다. 운용 전략도 배당주 일변도에서 벗어났다. 상반기에는 배당주를 기본으로 가져가면서 AI·반도체 비중을 높였고, 하반기 들어서는 해당 비중을 일부 낮추는 대신 방어주와 금융주를 확대했다. 지난 22일 기준 SK하이닉스(18.8%)와 삼성전자(17.3%) 비중이 가장 높고 메리츠금융지주(4.4%), DB손해보험(4.2%), 우리금융지주(3.7%) 등이 뒤를 잇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배당으로 현금흐름을 만들면서 시장을 이끄는 기업의 성장에도 참여하는 것이 운용의 핵심"이라며 "이번 특별분배는 시장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얻은 운용 성과를 투자자와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중심 성장주와 고금리·고유가에 대응할 수 있는 업종을 함께 보유하는 바벨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며 "성장 기회를 살리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웰크론한텍 中법인, 이차전지 분리막 설비 수주 확대

[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은 중국법인이 올해 중국 주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총 4건의 에너지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해 3·4분기 누적 수주액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 42억원의 약 5.8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 이차전지 소재기업들이 생산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을 위한 설비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웰크론한텍 중국법인의 관련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산업용 농축·결정 분야에서 축적한 공정기술을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습식 분리막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용액에서 메틸렌클로라이드(MC)를 증류·정제해 고순도로 회수하고 생산공정에 재사용하는 용제회수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MC는 습식 분리막 제조 과정에서 오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유기용매다. 웰크론한텍의 용제회수설비를 적용하면 폐용제에 포함된 MC를 회수·정제해 생산공정에 재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MC의 99%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어 원료 사용량과 폐용제 처리 부담을 줄이고 생산원가 절감과 자원순환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웰크론한텍은 용제 회수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기술도 개발했다. 증류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히트펌프를 이용해 회수·재활용해 스팀과 냉각수 사용량을 줄이는 에너지 회수형 증류 시스템을 개발했다. 관련 기술의 중국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이를 통해 MC 회수·재사용과 함께 용제회수 공정에서 투입되는 에너지와 설비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2016년 수산화리튬 농축·결정 설비 공급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출했다. 이후 분리막 용제회수설비와 이차전지 소재 농축·결정 및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을 공급하며 관련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해왔다. 중국 현지에서 설비 공급 실적이 쌓이면서 추가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중국 이차전지 소재기업들과 약 140억원 규모의 추가 프로젝트 수주를 협의 중이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중국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 축적해온 공정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농축·결정, 용제회수 및 에너지 회수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사의 생산원가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정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케이티아이에스, 자사주 339만주 소각 결정…발행주식의 9.76%[공시]

[파이낸셜뉴스] 케이티아이에스(KTis)는 보유 중인 자사주 339만704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소각 대상은 발행주식 총수 3480만2000주의 9.76%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99억2804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변하지 않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케이티아이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15원(8.78%) 오른 2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최악의 환경에서 선방"…대한항공 목표가 '5% 상향 조정' 이유는 [주주클럽]

[파이낸셜뉴스] 고유가와 고금리, 여기에 고환율까지 '3고' 시대를 맞아 고군분투 중인 대한항공이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상승여력이 높게 평가된 것이다. KB증권은 23일 대한항공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 올린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같은 날 하나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전날 종가는 3만1400원이다. 강성진·김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고환율, 고유가, 고금리가 결합한 최악의 영업환경에서 대한항공이 강력한 이익 방어 능력을 보이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에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에는 2조7000억원으로 급증하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3·4분기 별도 매출액을 5조1520억원, 영업이익을 4976억원으로 전망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항공화물이 수익성을 지지하고, 여객 프리미엄화와 MRO(항공정비)·항공우주를 통한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는 관점에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현재 주가는 2027년 추정 실적 기준 P/E 8배 대에 불과하다"고 봤다. 안 연구원은 고유가 문제에 대해 "여객보다는 항공화물에서 유가 전가가 더 빠르게 되고 있고, 4분기는 항공화물 성수기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항공화물 수송업자가 헤게모니를 쥘 수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외국인의 한국 방문 선호도 상승과 화물 수요 증가를 대한항공의 이익 창출 능력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두 연구원은 "한국 여행에서의 지출 비용 증가가 해외 발권 항공권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투자가 화물 수요를 끌어 올린 가운데 신규 항공기 제작이 지연되면서 화물 운임도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의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손익 역시 올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양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관련 비용 인식을 마무리하면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손익은 여객 업황 개선, 합병 후 화물 사업 효율성 상승에 힘입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의 이익 창출 능력은 크게 개선된 상황이며 환율, 유가, 금리 등 대외환경이 평균적 수준으로 회귀할 경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더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18년 합작 끝낸 교보악사자산운용…'악사' 떼고 새출발

[파이낸셜뉴스] 교보악사자산운용이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전환한 데 이어 사명을 변경하며 18년간 이어진 합작 체제를 끝내고 새롭게 출발한다. 교보자산운용은 전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교보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9월 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 그룹의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먼트매니저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출범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BNP파리바자산운용홀딩스가 보유한 교보악사자산운용 지분 50%(300만주)를 1075억원에 인수했다.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면서 2008년부터 이어진 합작체제가 18년 만에 마무리됐다. 교보자산운용은 지배구조 단일화를 계기로 그룹 내 자산운용 전문회사로서 역할을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보자산운용은 기존의 안정적인 전통자산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교보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전날 SK그룹의 주요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파워 SK그룹'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지수형과 테마형 상품군을 본격적으로 확충해 ETF를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퇴직연금과 기관 고객 시장 대응도 강화한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는 파워 인덱스 펀드를 적극 활용하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글로벌 주식·채권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는 채권과 더불어 액티브 주식형 상품을 강화하여 솔루션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전략에 맞춰 조직도 정비한다. ETF와 퇴직연금, 기관 고객 솔루션 부문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보자산운용 관계자는 "자산운용 역량을 그룹 금융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것이 이번 변화의 핵심"이라며 "전통자산에서 축적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장기 투자 목적에 맞는 상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기대 밑도는 웨스팅하우스 지분율에...건설·원전주 동반 하락[종목 NOW]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등 건설주 전반이 장 중 하락세다. 원전 한미 협력 확대 기대감에 올랐던 관련주들이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규모가 기대를 밑돌자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날보다 8300원(6.40%) 내린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6.68%), 대우건설(6.63%), 삼성E&A(3.92%) 등 건설주 전반이 내리고 있다. 전날 정부가 '대미투자 2호 사업'으로 추진 중이라고 국회에 보고한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은 규모와 노형 배분에는 양국이 합의했으나, 한국 측의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규모를 둘러싼 입장차는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초 웨스팅하우스 20% 안팎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 것과 달리 현재 5~10%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 진입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  지분율이 낮아지면 기술료·해외 수주 협력 조건을 한국에 유리하게 바꿀 영향력이 충분할지 의문 부호가 붙는다. 이에 국내 업체가 확보할 수주·수익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건설주 뿐만 아니라 한전기술(-4.34%), 두산에너빌리티(-4.05%) 등 원전 수혜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지분이 높지 않았다"면서도 "한국이 일부 의결권을 가진 주주가 됐고 또 미국에서 최대 8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구상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오전 이슈 [태양광] : 파이온엑스, OCI홀딩스,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HD현대에너지솔루션

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태양광 이슈 버블 차트 9/23 오전 09:5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태양광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파이온엑스 24.47% [관망중] #OCI홀딩스 9.57% [보유중] #한화솔루션 6.38% [관망중] #신성이엔지 5.07% [보유중] #HD현대에너지솔루션 4.88%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태양광 이슈 내용 요약 : 국가안보 전략자산... 핵심 내용: • 태양광 산업이 AI·반도체 전력 수요 증가와 국방·우주산업 성장으로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자산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 미국이 2026년 계획한 유틸리티급 신규 발전원 가운데 태양광은 43.4GW로 전체의 51%를 차지 • 미국은 반도체와 국방산업에 필요한 소재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의 탈중국과 자국 생산 기반 구축을 추진 • 미국의 태양광 공급망 정책은 최소수입가격과 업스트림 제조 인센티브 등을 통해 자국 생산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전망 •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옴 • 최근 태양광주는 금리 상승과 단기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향후 정책 시행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 • 하나증권은 태양광 업종에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OCI홀딩스와 한화솔루션을 최선호주로 제시   요약 내용: 태양광 산업이 AI·반도체의 전력 수요 증가와 국방·우주산업 성장으로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자산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미국은 탈중국 태양광 공급망 구축을 위해 자국 업스트림 생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이어갈 전망. 최근 태양광주는 금리 상승과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향후 정책 시행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 하나증권은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OCI홀딩스와 한화솔루션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태양광] 이슈 관련 종목 : 더즌, 우리기술투자, 티사이언티픽, 핑거, 헥토파이낸셜 ※ AI 관심 종목 : 와이즈플래닛컴퍼니, 서울전자통신, 토마토시스템, 쓰리빌리언, 메가터치 [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fnRASSI

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신사업에 포드에너지 매출 인식까지...성장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티로보틱스가 진공로봇 출하 회복과 포드에너지 등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매출에 따른 흑자전환, 산업형 휴머노이드의 상용화로 2027년 매출액 983억원와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티로보틱스는 지난 1·4분기 고객사 투자 공백으로 부진했으나 3·4분기부터 BOE 등 중화권 패널업체 출하가 급증하며 올해 연간 진공로봇 매출은 약 424억원에 달했다"라며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수치로 2023년부터 2025년 평균 매출액인 300억원대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포드에너지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9월까지 누적 수주 186억원을 확보했다"며 "자율이동로봇(AMR)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3% 성장한 98억원"이라고 덧붙였다. 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주력제품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 진공로봇과 AMR로 구분된다. 주요 고객사는 미국 A사,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포드 에너지 등이 있다. 이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다크팩토리 실증 플랫폼 '카이로스(KAIROS)'에서 자체 개발한 산업형 휴머노이드 '티알웍스(TR-WORKS)'의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공급할 전망이다. 해당 휴머노이드는 AMR 플랫폼에 진공로봇 기술 기반 상체를 결합해 공정 간 물류 이송 및 적재에 특화됐다. 허 연구원은 "카이로스 실증을 계기로 전북 AX 사업과 새만금 피지컬AI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전북 새만금에는 현대차 그룹이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를 포함한 AI 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 적인 공급 확대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티로보틱스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621억원, 3·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7억원으로 6개 분기만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신규 ESS 고객사 확보, 휴머노이드 공급 시작, 에이아이로보틱스의 고객사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에 따라 202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1% 성장한 98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후 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코스피, 美-이란 갈등 완화 기대감에 상승[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의 새로운 AI 에이전트 '뮤즈(Muse)'의 흥행 등이 AI 낙관론을 불러일으키면서 반도체주도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7.59p(0.82%) 오른 7075.5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7153.99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상승폭을 줄여 7000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5억원, 718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1조14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2.64%), 전기·전자(1.98%), 화학(1.95%) 등이 상승세고 건설(-3.70%), 기계·장비(-1.61%), 음식료·담배(-1.07%)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3.78%), SK스퀘어(3.53%) 등을 포함해 삼성전자(2.80%), SK하이닉스(1.52%)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방산주는 약세다. 두산에너빌리티(-2.43%), HD현대중공업(-2.41%) 등이 하락 중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UN총회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 "매우 생산적인 회담이었고, 매우 가까운 미래에 또 다른 회의가 예정돼있다" 등의 낙관적 발언을 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AI 낙관론이 대두됨에 따라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는 모양새다. 메타의 개인용 업무 수행 AI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4p(0.68%) 오른 840.0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91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8억원, 3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연준 정책과 같은 매크로에 대한 부정적인 민감도가 낮아진 가운데 대외 변수상 시장의 관심은 지정학으로 옮겨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한동안 100달러를 상회했던 WTI가 9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추가 군사 충돌보다는 외교적인 해법을 통해 사태가 진정되는 쪽으로 베팅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코스피가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지만 이 같은 흐름 속에서 7000선을 지켜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7000선 부근에서 매물 부담은 아직 높은 편임에도 상단 저항이 이전보다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KB증권, 시큐리타이즈·옵티미즘 재단과 토큰증권 사업 MOU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 글로벌 블록체인사 '옵티미즘 재단'과 국내 기관 토큰증권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국내 자산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B증권은 금융상품 인수·발행·판매 역량과 기관 고객 기반을 활용한 상품 공급을 담당한다. 우선 기관 고객을 위한 토큰화 MMF(머니마켓펀드)와 KB자산운용의 대표 투자 전략을 담은 토큰화 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국내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맞춰 주식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회사채, 국고채 등으로 대상 자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큐리타이즈는 토큰화 인프라, 옵티미즘 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를 위한 토큰화 상품의 발행부터 공급까지 이어지는 협업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재만 KB증권 상무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관투자자를 위한 토큰증권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와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