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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내년 미국 LNG선 발주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2일 한화오션에 대해 "내년부터 미국 LNG 프로젝트와 연계한 LNG선 발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조선사와의 상선 수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함과 해양플랜트에서 대형 수주를 확보하는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6000원도 유지했다. 전 거래일(9월 21일) 종가는 8만180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안에 대형 특수선 신규 수주 파이프라인은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이집트와 그리스, 중동 국가의 잠수함 도입 사업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 군함 및 군수지원함 사업도 내년부터 구체적인 수주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말 누적 수주는 59억4000만 달러에 달했는데 9월 대형 컨테이너선 6척, 약 11억달러를 수주하면서 상선 수주액만 55억달러를 웃돌 전망"이라면서 "오는 4·4분기에는 나미비아 비너스 유전 원유생산저장설비(FPSO) 30억달러 이상, 태국 군함 1척 6800억원 본계약, LNG선 추가 수주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부유식 데이터센터도 설계 인증을 확보하면서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라며 "다만 중국 조선사와의 가격 경쟁 심화로 상선 선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군함과 해양플랜트에서 의미 있는 대형 수주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3·4분기 환율 하락과 영업일수 감소에도 한화오션의 실적이 선방할 것이라도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6%, 74.3% 증가한 3조5300억원, 5051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라며 "이는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환율 하락에 따른 것인 만큼 이같은 조건을 고려하면 선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환율 하락에 대비해 상반기 환헤지를 늘린 만큼 환율 악화에 따른 실적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다만 4·4분기에는 LNG선 비중이 낮아지고 인센티브 지급 등 비용이 늘면서 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높은 가격에 수주한 선박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이수페타시스, 원재료 걱정 넘어서나...고부가 기판이 성장 이끈다

[파이낸셜뉴스] 이수페타시스가 원재료 수급 우려에도 4·4분기부터 성장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22일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네트워크 장비에 쓰이는 고부가 기판의 양산 확대에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AI 반도체인 'TPUv8X'와 1.6T 스위치용 기판 양산이 4·4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AI 반도체 고객사도 늘어나면서 성장세가 빨라지겠다"고 전망했다. 실적을 끌어올릴 핵심 제품으로는 여러 층을 쌓아 만든 기판인 '멀티램'을 꼽았다. 양 연구원은 "기존 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2배 이상 높은 멀티램(MultiLam) 비중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라며 "현재 10% 초반인 멀티램 매출 비중이 2027년 말 약 7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수페타시스의 2027년 영업이익을 5630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인 5281억원보다 6.6% 높은 수치다.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2% 늘어난 965억원으로 추정했다. 공장 증설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원재료 가격 상승분도 고객사에 예상보다 원활하게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제기된 원재료 조달 차질 우려에 대해 양 연구원은 회사가 주요 고객사와 협력해 3~4개월치 재고를 미리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다. 차세대 기판 제조 기술인 HDI와 관련해서도 이미 신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생산 경험을 쌓고 있다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삼성물산 지분 활용에 주목"…KCC 주주환원 기대감에 목표가↑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2일 KCC에 대해 주주환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8만원에서 7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CC는 지난달 20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삼성물산의 지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며 "삼성물산 특별배당으로 KCC는 배당 재원 220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삼성물산 보유 지분의 활용 방안에 대해 특별배당 재배당으로 일단락했으나, 해외 신용등급 상향 목적의 지분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아울러 자사주 발표 계획에 따라 보유 자사주 77%를 내년 9월 내로 소각할 예정이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13%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현재 KCC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약 1701만주로, 지분율은 10.49%에 달한다. 수익성 개선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실리콘 부문은 구조적 이익 반등기에 진입했다"며 "저가 제품 믹스를 줄이고 고수익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판가 인상 역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우의 영국 공장 폐쇄, 엘켐의 실리콘 사업부 매각이 맞물리며 글로벌 실리콘 업계의 공급망이 재편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5%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반도체·수출 호조에 코스피 7000선 재탈환

반도체 수출 호조와 삼성전자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열흘만에 7000선을 회복했다. 7000선을 앞두고 매도에 나선 개인은 이날 3조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냈지만 기관과 기타법인 매수가 지수를 끌려 올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49포인트(1.65%) 오른 7007.7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000선을 오르내리며 공방을 벌였지만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700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개인이 2조9790억원, 외국인도 160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은 1조49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삼성전자가 4.98% 상승한 27만4000원에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도 0.59% 오른 18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유가 진정과 반도체 수출 호조를 코스피 상승의 배경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9월 1~20일 한국 수출이 71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8.3% 늘어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라며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341억달러로 259.4% 증가해 전체 수출의 절반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해외 기술주 강세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 상승에 이어 AI 칩, 서버, 에너지 인프라를 둘러싼 관심이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도 9.15포인트(1.11%) 오른 836.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1400억원 규모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최두선 기자

상장예심 10곳 중 8곳 ‘지각 승인’

올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기업 10곳 중 8곳은 권장 심사기간인 45영업일을 넘겨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심사기간은 60일이 넘었다.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기업들이 자금조달과 투자 일정을 예측할 수 있도록 심사 절차를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예심을 청구한 기업 가운데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재상장 등을 제외하고 승인 결과일이 확인되는 33개사의 평균 경과기간은 61.7영업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5영업일을 넘겨 승인받은 기업은 28곳으로 전체의 84.8%를 차지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인텔리빅스는 지난 3월 24일 예심을 청구해 9월 3일 승인받기까지 111영업일이 걸렸다. 스카이랩스는 1월 30일 청구해 6월 24일 결과가 확정되면서 95영업일이 소요됐다. 크리에이츠도 4월 7일부터 8월 12일까지 86영업일을 기다렸다. 에이엘로봇과 케이엠에프의 경과기간은 각각 76영업일이었다. 이날 상장한 네오사피엔스의 경우도 53영업일이 걸렸다. 상장예비심사는 원칙적으로 청구 후 45영업일 이내 결과를 통보하는 절차로 안내된다. 다만 추가 자료 제출과 보완 등 심사 과정의 사정에 따라 실제 결과 통보까지 걸리는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기업들의 대기도 길어지고 있다. 이날 기준 올해 상장예심을 청구한 일반기업 중 '청구서 접수' 상태는 36곳이다. 이 중 절반인 18곳은 청구 후 45영업일이 지났다. 피지티는 지난 2월 27일 청구 이후 139영업일이 지난 최장 사례다. 예심 청구 이후 약 7개월 이상이 지났다. 옵토닉스는 4월 8일 이후 112영업일이 경과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도 94영업일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 내부 이슈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연장 심사 사유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기업 입장에서 예심 대기가 길어지면 후속 공모 일정과 자금 확보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워진다. 공모자금으로 설비투자나 연구개발을 추진하려던 기업은 투자 시점을 조정하거나 다른 자금조달 수단을 검토해야 할 수 있다. 대기하는 동안 시장 상황과 업종 평가가 바뀌면 당초 예상한 기업가치와 공모 조건도 달라질 수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 과정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고, 투자 받은 기업 입장에서 상장 절차가 지나치게 지연되는 것은 부담"이라고 짚었다. 병목 현상이 심사 인력 부족과 강화된 심사 기조가 맞물린 결과인 만큼 현행 45영업일 기준과 실제 심사 여건 간 괴리를 줄이기 위해 인력 확충과 제도 운영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우리 아이 세뱃돈 어떻게 불리나…복리·절세까지 누리는 연금계좌 뜬다

자녀의 세뱃돈과 용돈을 연금계좌에 넣어 장기 투자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긴 투자 기간과 절세 혜택을 활용해 자녀의 미래 자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개인연금 유잔고 계좌 중 미성년자 명의 계좌 비중은 8.5%로 집계됐다. 지난해 4.8%보다 3.7%p 상승한 수치다. 계좌를 개설한 뒤 잔고 없이 두는 경우를 제외한 것으로, 미성년 계좌 비중은 지난해의 약 1.77배로 커졌다. 자녀 투자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투자 유튜브와 맘카페 등에는 세뱃돈 운용 방법과 자녀 연금계좌 개설에 관한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 자녀 앞으로 들어온 돈을 모으는 데서 나아가 투자 상품과 절세 방법까지 비교하는 모습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연금계좌는 자녀에게 목돈을 한꺼번에 물려주기보다 소액을 꾸준히 적립하려는 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부모와 함께 상품을 고르고 운용 결과를 살펴보는 과정이 경제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연금계좌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에는 복리 효과와 과세이연이 있다. 어릴 때부터 투자하면 수익을 재투자할 기간이 길어진다. 연금저축계좌는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도 인출 시점까지 미뤄 당장 세금으로 낼 금액까지 재투자할 수 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능한 일찍 투자를 시작해 장기간 꾸준히 적립하는 한편, 계좌별 세제와 인출 규정을 활용하면 장기 복리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여재산공제와 미공제 납입액의 세액공제 전환을 자녀 연금계좌 활용 방안으로 제시했다. 미성년 자녀의 증여재산공제 한도인 10년간 2000만원 범위에서 자금을 물려주고 연금계좌에서 장기 운용하는 방식이다. 부모·조부모 등 직계존속의 증여에 적용되는 공제 한도는 합산한다. 자녀가 취업한 뒤에는 과거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납입액을 이후 연도의 납입액으로 전환해 해당 연도의 요건과 한도에 따라 공제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납입 원금은 과세 없이 인출할 수 있다. 다만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학비나 주거비로 쓸 계획이라면 운용수익에 붙는 세금까지 고려해야 한다. 공제받은 납입금과 운용수익을 연금 외 방식으로 꺼내면 원칙적으로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다. 만 55세 이후 가입 기간과 연금수령한도 등 요건을 갖춰 연금으로 받을 때와는 과세 방식이 다르다. 김 연구원은 "단기 시장수익률을 추구하기보다 투자 기간과 위험 감내 수준에 맞춰 자산을 배분해야 한다"며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하면서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시간이라는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진 아이들이야말로 연금계좌의 복리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대상"이라며 "교육에 대한 투자와 함께 이른 시기부터 자산 준비를 시작할수록 절세와 복리 효과를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들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하나증권 ‘투자 인사이트 포럼’ 5천명 넘게 몰렸다

하나증권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투자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한 포럼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나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하나증권 투자 인사이트 포럼'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등 하나금융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5000명이 넘는 참석자가 자리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새로운 투자 방향과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강연, 특별 대담, 현장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 세션에서는 윤지호 경제평론가가 '흔들리는 시장, 투자의 중심'을 주제로 대응 전략을 제시했고, 김대식 카이스트(KAIST) 교수와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각각 'AI가 바꾼 투자'와 '돈의 심리' 등을 주제로 투자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주식시장 특별 대담 프로그램에서는 삼프로(3PRO) TV 김동환 의장의 진행 아래 빈센트로 활동하는 김두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와 장우진 금시공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현재 주식시장에 대한 엇갈린 시선'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하나증권을 비롯해 하나은행, 하나자산운용, 하나카드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자산 탐색부터 자산 형성, 은퇴 준비까지 고객의 생애주기 전체에 걸친 체험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KRX 애프터마켓 하루 1.1조원 거래…연말까지 특별감시 TF 운영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KRX 애프터마켓의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해 연말까지 특별감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개설 첫 주 애프터마켓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조1000억원으로 정규장의 4.6% 수준을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18일 KRX 애프터마켓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5485만주, 거래대금은 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한 비중은 90.4%에 달했다. 외국인과 기관 비중은 각각 6.7%, 2.6%였다. 전체 상장종목 2763개 가운데 2379개(86.1%)에서 실제 거래가 체결됐다. 기존 대체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었던 600여개 종목보다 거래 대상이 크게 늘었다. 유동성이 현저히 낮거나 시장 관리가 필요한 종목은 애프터마켓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거래소는 애프터마켓에 정규장과 같은 기준의 변동성 완화장치(VI)를 적용하고 시장조성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VI 발동 횟수는 개장 첫날 1112회에서 지난 18일 553회로 감소했다. 다만 애프터마켓 거래량이 정규장의 6.1%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정규시장의 올해 하루 평균 VI 발동 횟수인 494회를 소폭 웃돈다. 실제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를 나타내는 고저변동성은 개장 이후 5거래일 연속 정규장보다 낮았다. 코스피 종목의 평균 고저변동성은 정규장 3.8%, 애프터마켓 2.1%였다. 코스닥 종목은 각각 5.4%, 3.5%를 기록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애프터마켓 운영에 맞춰 불공정거래 예방조치 시간을 확대하고 정규장과 애프터마켓 거래 내역을 통합 분석하는 야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감시·예방·공매도 분야 인력 9명으로 구성된 '애프터마켓 특별감시 TF'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거래소는 시장 상황에 따라 TF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애프터마켓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제논·옵토닉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기업 제논과 정밀기기 제조업체 옵토닉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논과 옵토닉스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일반상장을 추진한다. 제논은 2017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다. AI 통합 플랫폼 'GenOS'와 AI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17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순이익은 1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옵토닉스는 2004년 설립된 정밀기기 제조업체로 링 레이저 자이로스코프(RLG)와 광섬유 자이로스코프(FOG) 부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6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 순이익은 29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와이즈플래닛컴퍼니 23일 코스닥 상장…공모가 1만2000원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와이즈플래닛컴퍼니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샤워기 필터와 토퍼 매트리스 등을 판매하는 생활용품 소매업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648억4800만원, 영업이익은 63억3700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3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2000원이며 공모금액은 192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