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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된 '반도체 소부장주' 엠엑스온, 볕 드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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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엠엑스로보틱스(007820), 엠엑스온(347890)

SK하이닉스-삼전 협력사, 반도체 CAPEX설비투자 회복 수혜 기대감 ↑

엠엑스온 제공.
엠엑스온 제공.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소부장 종목인 엠엑스온이 반도체 CAPEX(설비투자) 회복 수혜와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저평가 국면을 타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15일 엠엑스온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1분기 연결 매출액이 3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집계 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은 반도체 고객사향 매출 회복에 따른 것이다. 실제 엠엑스온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뒀기 때문에 양 사의 급등 수혜를 누렸다는 진단이 나온다.

NH투자증권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CAPEX 회복에 힘 입어 동 사 HMI, SCADA 기반 산업 자동화 솔루션 사업 실적이 턴어라운드가 기대 된다고 봤다. 근래 이 기업이 소프트PLC, 클라우드 제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데다 올해 자회사인 엠엑스로보틱스 연결 편입 효과로 매출 급증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백준기 연구원은 "최근에는 로봇제어 및 물류 자동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AI 자율제조 인프라 기업으로 변모중"이라면서 "전방산업인 반도체 시황 개선에 힘 입어 실적 성장중이고, 국내 주요 IDM사향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동사 매출내 반도체 비중은 50~60%을 예상하며, 지난 2년간의 성장 정체는 반도체 투자 둔화 영향이 컸지만 올해 부터는 국내 평택, 용인과 북미투자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FAB 구축 초기 단계에는 HMI 및 제어 시스템이 다수 적용되므로 올해 상반기 본격 양산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하드웨어PLC를 대체하는 소프트PLC를 자체 개발 완료했으며 산업용PC 및 클라우드 기반 제어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동 사에 대해 HMI를 넘어 로봇과 물류자동화로 영역확장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매출액 약 1972억원(+216.8% y-y), 영업이익 93억원(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매출액 급증은 연결 실적에 포함된 엠엑스로보틱스(구,에스엠코어)인수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엠엑스로보틱스는 올해 AMR 출시 및 반도체향 매출 성장과 2027년에는 OHT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연결 매출 성장 기여도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지승 한국IR협의회 연구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2028년 팹 증설 사이클에 따라, 반도체 가스 및 케미컬 장비사의 실적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라면서 "이에 따라, 해당 반도체 장비사에 HMI를 납품하는 엠엑스온에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동 사의 자회사 엠엑스로보틱스 또한 팹 증설시 초기에 발주되는 물류 설비 및 로봇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어, 수주 확대 시너지가 높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IR협의회는 동 사가 정부 주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따른 구조적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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