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 공식 확인
이스라엘군이 잇따라 공식 확인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산하 전황 평가 회의에서 "밤 사이 테헤란 공습으로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카츠 국방장관은 "오늘 추가적인 중대 기습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 전선에서 이란 및 레바논 헤즈볼라를 상대로 전쟁의 수위를 높일 '서프라이즈'가 예고돼 있다"고 했다. 카츠 장관은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에 별도의 추가 승인 절차 없이 이란의 어떤 고위 인사라도 즉각 제거할 수 있는 전권을 공식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을 기점으로 이란 수뇌부를 향한 암살 작전이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스라엘군도 이란 정보부 장관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정보부는 테러 정권의 중추 정보기구"라며 "고도의 정보 수집 능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감시, 간첩 활동 및 비밀 공작을 총괄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티브 장관은 2022∼2023년 마흐사 아미니 의문사 사건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와 최근 이란 전역에서 발생한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 체포와 살상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하티브 장관은 전 세계에 흩어진 이스라엘 및 미국 측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테러 활동을 진두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함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표적 공습했으며 17일 라리자니 사무총장,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바시즈 민병대 총지휘관을 제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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