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힘, 현역 프리미엄 내세우며 "수성" 민주, 인물 경쟁으로우위 선점 "탈환" [막오른 6·3 지방선거]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8 18:30

수정 2026.03.18 19:16

대전·충남
대전, 이장우 시장 vs 민주 후보
민주 허태정·정철민·장종태 각축
충남, 김태흠 지사 vs 민주 후보
민주 박수현 의원 합류로 3파전
국힘, 현역 프리미엄 내세우며 "수성" 민주, 인물 경쟁으로우위 선점 "탈환" [막오른 6·3 지방선거]
【파이낸셜뉴스 】 대전에서는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아 본선행에 올랐다.

이 시장은 공관위로부터 첨단산업 유치 노력과 도시 인프라 개선 등 현역시장으로서 거둔 시정 성과와 추진력 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명의 유력 후보가 행정통합 무산에 따라 출마 포기를 선언, 경선구도가 좁혀졌다. 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4선 박범계 국회의원이 불출마로 돌아섰고, 최근 어렵게 민주당에 복당한 권선택 전 대전시장도 시장 출마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출마를 준비했던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장종태 국회의원 간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장철민 의원은 최근 청주·세종·대전 대통합론을 제안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허태정 전 시장은 인지도와 기반을 바탕으로 '준비된 시장'을 내세우고 있다.

충남에서는 단수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와 본선에 오를 민주당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앞서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충남지사 후보 공모에 응하지 않았지만, 충남도청까지 내려와 설득에 나선 장동혁 당 대표의 요청으로 추가 응모하면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충남에서도 민주당의 경선구도는 3파전 양상이다.


유력 주자였던 박정현 전 부여군수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수현 국회의원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이에 따라 박수현 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등 3명이 본선 경합을 벌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등판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어 지각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