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칼럼
차관칼럼 기사 총 57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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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권리 위한 정보 제공
    소비자 권리 위한 정보 제공

    상품 판매자에 비해 소비자는 상품과 관련하여 제한적인 정보를 보유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정보비대칭성은 소비자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관련 시장의 성과 저하, 즉 시장 실패까지 초래한다. 중고차 시장을 예로 들어보자. 딜러는 차량이 이른바 '침수차'인 것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에게 마치 멀쩡한 차인 것처럼 판매할 수 있다. 정보비대칭이 �

    2025-07-20 19:31:03
  •   우리 산업에 AI 입혀 글로벌 1등으로
    우리 산업에 AI 입혀 글로벌 1등으로

    앨런 튜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현대 컴퓨터과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그 이후 컴퓨터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사람을 단순 노동에서 벗어나게 하며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튜링이 처음 꿈꾸었던 '생각하는 기계'는 이제 인공지능(AI)으로 발전하고 있다. AI는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일상으로 성큼 다가왔다. 리포트

    2025-07-06 18:34:02
  •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 숨은 동력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 숨은 동력

    헌신(獻身)이란 한자어는 '몸을 바친다'는 뜻이다. 단 한 겹의 철판에 의지한 채 풍랑과 싸우며 불빛 하나 없는 망망대해에서 항해하는 선원의 삶은 헌신 그 자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우리의 일상을 멈추었을 때도 선원들은 바다 위에 머물며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했고, 글로벌 공급망을 굳건히 지켜냈다. 이들의 헌신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국가경제를 지탱하고 국민의 삶�

    2025-06-22 19:19:03
  •   여행하기 좋은 계절, 봄
    여행하기 좋은 계절, 봄

    봄에 여행하기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어디를 여행할지 정하는 것은 여행을 시작하는 데 있어 많은 사람에게 큰 장벽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는 나 역시 여행을 갈 때 가장 어려운 일은 어디로 갈지 결정하는 것이다. 선수 시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역을 방문한 적은 많지만, 관광을 목적으로 여행한 경험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

    2025-05-25 18:42:14
  •   오사카 엑스포에서 본 K푸드
    오사카 엑스포에서 본 K푸드

    지난 5월 13일은 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지정한 '한국의 날'로 우리나라의 문화와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날이었다. K푸드도 빠질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그 우수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파프리카, 참외 등 신선 농산물은 물론이고 라면, 음료,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일본 시민들과 해외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밥 �

    2025-05-18 19:05:40
  •   과학기술 혁신해 대한민국을 혁신하자
    과학기술 혁신해 대한민국을 혁신하자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로 임명된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마이클 크라치오스 실장에게 '미국 혁신의 황금기'를 열어줄 것을 당부하면서 다음 세 가지 질문이 담긴 서한을 보낸 바 있다. "경쟁국 대비 기술우위를 유지하고 인공지능(AI), 양자, 원자력 등 핵심 신흥기술에서 압도적 우위를 확보할 방안은 무엇인가?" "연구자의 획기적 발견을 지원�

    2025-05-11 19:08:20
  •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최대 규모 행사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4월 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기간 동안 6억6000만달러(한화 약 9900억원)에 이르는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4990만달러(한화 약 74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2002년 시작해 올해 23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에게 모국과의 연�

    2025-05-02 08:57:59
  •   우리 몸을, 지역을, 지구를 살릴 '숲푸드'
    우리 몸을, 지역을, 지구를 살릴 '숲푸드'

    쌀쌀했던 겨울을 지나 4월 초, 날이 맑아지고 햇살이 따사로운 청명이 되면 우리 선조들은 취나물 등 향이 올라오는 산나물을 뜯고 쑥으로 떡을 만들어 먹으며 무르익는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곧 다가오는 5월에는 취나물, 곤드레 등 다양한 산나물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을 찾아온다. 산나물은 그 이름부터 산림에서 생산하는 '임산물'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밤

    2025-04-27 19: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