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74억3000만원,자민련 73억9000만원,한나라 69억7000만원

      2000.11.05 05:18   수정 : 2014.11.07 12:14기사원문

여야 정당 가운데 올들어 지난 5월초까지 후원회 기부금이 가장 많이 걷힌 정당은 민주당으로 474억3000만원에 달했으며 다음이 자민련 73억9000만원,한나라당 69억7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민주당 추미애 의원에게 제출한 ‘정당의 수입·지출 총괄표’ 국감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5월3일 현재 수입이 1098억2000만원으로 이를 내역별로 보면 후원회기부금이 474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국고보조금(178억4000만원),전년도 이월(91억9000만원),당비(57억4000만원),차입금(31억3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출은 957억원으로 선거비용이 164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가 조직활동비(102억9000만원),사무소 유지비(88억5000만원),인건비(77억9000만원) 등이었으며 정책개발비는 19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한나라당의 수입은 민주당의 절반에도 못미친 493억5000만원으로 내역별로는 국고보조금이 2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당비(84억7000만원),후원회기부금(69억7000만원),차입금(36억7000만원) 등이었다.
지출은 449억7000만원으로 역시 선거비용이 111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가 인건비(45억원),정책개발비(25억8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자민련은 후원회 기부금 73억9000만원,차입금 46억6000만원 등 수입이 260억3000만원이었으며 지출 선거비용 64억9000만원 등 총 243억6000만원이었다.


이밖에 민국당은 수입 100억7000만원,지출 98억4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신당은 수입 9억4000만원,지출 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 pch@fnnews.com 박치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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