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상용엔진 합병 착수

      2004.08.29 11:47   수정 : 2014.11.07 14:39기사원문

현대자동차가 현대상용엔진과의 흡수합병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9일 현대자동차는 대형상용차엔진 독자개발에 역량을 집중, 투자비 절감 및 효율성 증대 차원에서 현대상용엔진을 흡수합병키로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합병비율이 1대 0으로 현대자동차 신주가 발행되지 않기 때문에 소규모 합병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오는 9월21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달 23일 별도의 합병 승인 주총 없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11월19일 합병등기를 마무리짓게 될 전망이다.

소규모 합병으로 반대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하는 주주들이 오는 9월23일을 기준일로 발행주식의 20%를 넘을 경우에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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