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반)2008년도 학교기업 66개교 선정

      2008.04.17 11:16   수정 : 2014.11.07 08:15기사원문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한 우수 인재양성과 산업체 등으로의 기술이전 촉진, 학교기업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대학의 재정수익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제3기 ‘학교기업’ 지원사업 대상 66개 학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교기업’은 특정 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가 직접 물품의 제조·판매·수선·가공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수행하는 제도로, 현재(2007년 12월 기준) 대학학교 52개, 전문대학 62개, 전문계고 57개 등 총 171개가 있다.

학교기업지원 사업은 2004(제1기)년부터 학교기업의 설치·운영을 지원해 왔던 사업으로, 2008(제3기)년에는 150억의 예산을 투입해 새롭게 학교기업을 설치·운영하거나 그동안 운영해온 학교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학교는 삼육대학교, 부경대학교, 강원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대학교 6개, 명지전문대학, 동의과학대학, 대덕대학, 동아방송대학 등 전문대 9개교, 용산공고, 서울영상고, 단국공고, 이대병설미디어고, 송파공고, 서울여자상고 등 전문계고 16개 등이며, 기존 부문에서는 동서대학교, 국립해양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11개, 명지전문대학, 한양여자대학, 부산정보대학, 동의과학대학,대구과학대학,영남이공대학 등 14개, 부산영상예술고,한국테크노과학고, 동래원예고 등 11개 등 총 66개교다.


교과부는 신규로 선정되는 학교기업의 경우 2억5000만원∼4억5000만원을, 기존부분은 5000만원∼1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기존부문은 1, 2기 지원받은 학교로 인건비와 현장실습비만을 지원한다. 또 인건비, 학교기업 현장실습비, 장비구축비, 학교기업 운영비 등도 일괄 지원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연간 8000명 이상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학교의 재정 자립도를 신장시키는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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