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옥주현, 소름끼치는 전조 '미친가창력' 폭발

      2011.06.13 08:52   수정 : 2011.06.13 08:52기사원문

가수 옥주현이 소름끼치는 전조로 관객과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옥주현은 청중평가단의 추천 곡인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로 2차 경연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사랑이 떠나가네’를 탱고풍으로 편곡해 화려한 스포츠댄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잔잔하고 나긋했던 초반부와 달리 갑작스런 전조로 소름끼치는 고음 창법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더불어 그녀의 무대에서는 음향 사고로 인해 기타 연주자가 방송을 무대를 중지시키는 헤프닝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당황한 옥주현과 이를 응원하는 청중평가단의 모습이 편집없이 모두 방송됐다.


옥주현은 긴장되는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음에도 "어쩐지 소리가 안들리더라. 이어 마이크가 고장 난 줄 알았다"고 미소를 짓는 등 침착하게 대처하며 다시 노래를 이어갔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조 완전 대박”, “진심 소름 돋았다”, “나가수 무대 완전 예민하던데 옥주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이젠 정말 진정한 실력으로 평가 해줘야 할때”등의 뜨거운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옥주현의 무대를 소개하기 전, 앞서 옥주현과 자신의 구설수에 대해 “대단한 실력의 뮤지션이고 저와 싸운 적 없다”며 옥주현과의 불화설을 직접 해명해 논란을 일축했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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