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가슴통증 호소, “식은땀 흘리며 가슴 붙잡고 쓰러져”

김어준이 가슴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나는 꼼수다’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구공연 끝나고 김어준 총수가 호텔로비에서 갑자기 가슴 붙잡고 거의 쓰러져서 혼비백산했다. 식은땀을 흘리며 괴로워 하길래 급하게 마사지하고 나아지긴 했지만 '나꼼수' 멤버와 스태프들 다 한계다”라 글을 게재했다.

탁현민 교수는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하며 김어준이 왼쪽 가슴 아래부터 허리와 등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식은땀을 흘리고 주변인들의 마사지로 안정을 되찾았다고 알렸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걱정되는 글을 올렸고 글이 쇄도하자 탁현민 교수는 “걱정스럽게 해서 죄송해요. 내일 김어준 총수 꼭 병원 데리고 갈게요”라 짧게 글을 게재했다.

김어준이 가슴 통증을 호소한 다음날인 29일 오후 탁현민 교수는 "김어준은 여의도공원의 공연을 끝내고 병원에 가기로 했다.

당장 데려가려고 멤버들이 김어준을 설득했지만 일정이 안났다"라며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어준이 속해 있는 '나는 꼼수다'는 지난 30일 오후 여의도 공원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제로 공연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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