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오전(10일 10시)부터...귀경 정체 시작
2013.02.10 10:40
수정 : 2013.02.10 10:40기사원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 수도권 일부와 부산 경남권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시작됐다.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부근과 중부고속도로 청주 부근이며, 천안IC에서 망향휴게소 방향도 속도가 내려간 상태이다.
또 안성IC에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까지도 속도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IC부근에서 정체가 시작됐고, 당진 IC 부근에서도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부산·경남에서는 남해고속도로 본선·지선에서 부산시계~김해 사이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경차량과 성묘 차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혼잡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는 차량은 모두 44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귀경차량은 38만대, 귀성차량은 39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10일 오후 내내 고속도로 차량 운행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하가면서 수도권 주변 고속도로는 자정이후에도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