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2개팀, IT산업 이끌 여대생 멘토링 사업 선정

      2013.05.02 09:03   수정 : 2014.11.06 16:06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영진전문대는 컴퓨터정보계열 2개팀이 정보기술(IT) 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멘토링 사업인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선정, 사업화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관하는 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멘토링 사업으로, IT기업과 여대생들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팀을 구성,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여대생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팀은 컴퓨터정보계열 해커즈랩팀의 '원격 아이 돌보미 시스템 개발'과 멀티미디어 연구회팀의 '안드로이드 기반 일반 생활패턴 분석을 통한 힐링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제다. 원격 아이 돌보미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서 신생아 모니터링 및 울음 감지기능을 구현, 바쁜 현대사회에 신생아와의 소통과 안전을 도모할 프로젝트다.
또 힐링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 폰을 이용, 각종 생활 정보들을 자동으로 입력받아 자신의 행동패턴을 분석, 자기관리에 이용할 수 있는 앱 개발이 목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아람씨(22·여)는 "멘토 기업과 협력,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프로그래밍을 학습한다는 설렘과 도전정신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멘토링 활동으로 멘토 IT기업과 멘티 학생들은 매월 2회 이상 오프라인을 갖고, 이 사업 관련 사이트인 위민넷 사이트(www.itwomen.net)에 격주/월간 보고서 제출, 10월엔 수행결과 발표회를 갖게 되며, 활동 우수팀은 평가를 통해 시상하고 대상팀에겐 '해외우수 IT기업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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