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인간중독’, 진도 여객선 참사에 행사 긴급 취소

      2014.04.16 20:40   수정 : 2014.10.28 07:08기사원문


영화계도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16일 영화 ‘역린’과 ‘인간중독’ 측은 이날 오전에 있었던 진도 여객선 침몰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당초 예정돼있던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역린’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8시 진행 예정이던 ‘역린’ 네이버 영화 무비토크 라이브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방송을 취소한다”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라고 공지했다.

‘인간중독’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인간중독’의 배우, 감독 및 전 스탭은 오늘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전한다”라며 “이에 ‘인간중독’이 오는 17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를 전격 취소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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