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신민아 야릇한 1박2일 야행…‘경주’ 포스터 공개

      2014.04.17 13:41   수정 : 2014.10.28 06:48기사원문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영화 ‘경주’에서 독특한 사랑을 그린다.

장률 감독의 첫 코미디 멜로 영화 ‘경주’의 티저 포스터 2장과 티저 예고편이 17일 공개됐다.

영화 ‘경주’는 북경대 교수 최현(박해일)과 경주에서 찾집을 운영하는 윤희(신민아 분)가 경주에서 보낸 1박 2일을 담았다. ‘이리’(2008), ‘두만강’(2009), ‘풍경’(2013)을 연출한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푸른 정원에서 따사로운 햇살 속에 있는 박해일과 신민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깊은 눈빛으로 먼 하늘을 응시하는 박해일과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자태의 신민아가 담긴 포스터에는 “손 한번 잡아봐도 돼요?”, “귀 한번 만져봐도 돼요?” 등 엉뚱하면서도 야릇한 카피가 적혀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에는 박해일을 집으로 초대한 신민아가 “낮에 봤을 때 진짜 변태인 줄 알았어요”라고 고백하자 박해일이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하며 야릇한 도발을 이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고혹적인 도시 경주에서 일어나는 박해일과 신민아의 수상한 1박 2일 야행기 ‘경주’는 5월 말 개봉한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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