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손석희 자막 배려 “자막 넣지마시고요”

      2014.04.18 10:30   수정 : 2014.10.28 06:23기사원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 중 손석희 앵커의 자막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4월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도하며 실종자 부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인터뷰 진행 중에는 추가 사망자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사망자 소식이 자막으로 화면에 나타났다. 자막을 확인한 손석희는 인터뷰에 응하는 학부모를 배려해 “자막은 넣지 말라”고 말했다.

손석희 자막 배려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손석희 자막 배려, 진정한 언론인의 모습이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손석희 자막 배려, 손석희도 마음 참담할 듯”,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손석희 자막 배려, 정말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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