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 첫 발인.. 침통 안타까움

      2014.04.20 11:51   수정 : 2014.10.28 05:53기사원문

'단원고 학생 첫 발인'

20일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4명과 교사의 첫 발인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5시께 안산제일장례식장에서는 유족 20여명과 친구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년 4반 장진용 군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이후 한시간 간격으로 같은 반 안준혁 군과 6반 담임 남윤철 교사, 3반 담임 김초원 교사의 장례식도 이어졌다.

동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던 3반 전영수 양의 발인은 오전 8시 30분께 치러진 뒤 전 양을 태운 운구차는 모교인 단원고에 들렀다가 수원 연화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 11시 온누리병원에서는 4반 김대희 학생의 장례식도 치러졌다.

이날 오전 발인 예정이었던 박지우, 김소정, 이다운, 이혜경 등 학생 희생자 4명의 유가족은 합동 장례식을 논의하기위해 발인을 미뤘다.

한편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된 단원고 교감은 오는 21일 오전 5시에 발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학생 첫 발인, 너무 안타깝다.
.", "단원고 학생 첫 발인, 너무 비통하다.. 학생들이 무슨 잘못이라고", "단원고 학생 첫 발인, 가슴이 찢어집니다.
.", "단원고 학생 첫 발인, 부모님 마음은 오죽 하실까요",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 모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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