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람, ‘스파이더맨2’ 가면 속 그 사람.. 한국인이었어?

      2014.04.21 14:51   수정 : 2014.10.28 05:29기사원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스턴트맨이 한국인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분)의 스턴트맨이 한국인 최일람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일람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뿐만 아니라 전작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역시 스턴트맨으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마크 웹 감독은 지난해 6월 촬영 중 자신의 트위터에 “98번째 날. 최일람. 스파이더맨 더블 스턴트(Day 98. Ilram Choi - Spidey Stunt Double)”이라는 말과 함께 대기 중인 최일람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경험했다. 이어 대학에서는 영상에 관해 공부하기도 했다.

이후 2009년 영화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토르: 천둥의 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지.아이.조2’, ‘아이언맨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스턴트맨으로 활약했다.

최일람 스파이더맨2 스턴트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일람 스파이더맨2 스턴트맨, 스파이더맨이 한국인이었다니”, “최일람 스파이더맨2 스턴트맨, 스파이더맨2 꼭 보러 가야겠다”, “최일람 스파이더맨2 스턴트맨, 유명인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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