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KAIST, 학술교류협정 체결

      2014.04.23 17:59   수정 : 2014.10.28 04:27기사원문

서울대는 23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총장단이 처음으로 KAIST를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ST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체결식에는 서울대 오연천 총장, 변창구 교육부총장, 이준식 연구부총장, 각 처장 등과 KAIST 강성모 총장, 박규호 교학부총장, 오준호 대외부총장, 김병윤 연구부총장, 학장, 각 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대학은 ▲ 교직원 상호교류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 공동연구 및 공동학술회의 개최 ▲ 학술자료 상호교환 등을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 총장은 "우리나라의 교육과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두 대학이 위기관리 시스템과 같은 국가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공동으로 미래연구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대와 KAIST는 양 대학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특허를 묶어 유수기업과 연결시키는 '특허박람회'(IP Fair)를 공동개최하기로 협의하였으며, 동영상을 활용한 공동강의 개발과 실질적인 학생교류의 활성화, 대학행정교육원 등을 통한 직원 상호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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