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경영컨설팅센터·법무법인 우리하나로, 지역 中企 무료 법률자문 협약

      2014.05.22 14:59   수정 : 2014.10.27 07:06기사원문

【 대구=김장욱기자】대구은행은 DGB경영컨설팅센터와 법무법인 우리하나로가 21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 15층에서 지역중소기업들에 대한 무료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무료 종합경영진단서비스 및 무료 법률자문서비스 제공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은 "최근 대구은행이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갈수록 특허권 소송, 산업재산권의 출원 및 등록, 각종 산업재산권 관련 소송 등 지적재산과 관련된 고충 뿐만 아니라 기업회생절차 업무 등의 M&A 관련 법률적 고충을 많이 호소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 MOU 체결로 지역중소기업들에게 컨설팅서비스와 법률자문서비스의 원-스톱 지원체계로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법률 분야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은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외부의 우수한 컨설턴트들을 영입해 DGB경영컨설팅센터를 구성, 현재까지 500여개의 지역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및 기술컨설팅서비스 제공해 오고 있다.
센터는 경영컨설팅부문에서 경영전략, 인사·조직, 재무회계, 마케팅, 생산·품질관리 등에 이르는 다양한 경영컨설팅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선진경영시스템 조기 도입과 성장통 극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컨설팅부문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 및 대구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 이전 및 사업화, 연구소기업 설립 등 지역기업들의 신성장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법무법인 우리하나로는 지난 2000년 2월 대구에서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설립, 현재는 구미, 서울에도 사무소를 두고 개인은 물론 기업 법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형 법무법인이다.
송무, 지적재산권, 세무, 등기, 노무뿐만 아니라 경영권 분쟁, M&A, 기업회생 및 파산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일찍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로보노(전문가 재능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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