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그린카, 업계 최초 회원수 20만명 돌파

      2014.07.28 14:45   수정 : 2014.10.24 21:06기사원문
카셰어링 전문 업체인 그린카는 업계 최초로 회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9월 론칭 이후 3년만이다.

그린카 회원을 말하는 '그린피플'은 서비스 시작 2년만인 2013년 11월에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5일 기준으로 8개월만에 200% 성장하며 20만명을 넘어섰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3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그린피플 구성비는 남성이 70%로 여성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역별 인원은 서울지역이 1위였으며 인천, 부산 순이었다.

특히 20~30대 고객이 전체 '그린피플'의 83%를 차지해 공유경제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이 전 세대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그린카의 놀라운 성장 동력으로 업계 최다 차종과 차량 보유대수, 그린존(주차장)을 꼽았다. 그린카는 현재 전국 33개 도시 720여 거점에서 1200대 이상의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그린카 마케팅본부 김상철 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효율적인 차량 이용으로 개인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도심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시대적 요구"라며 "현재의 20만 그린피플은 물론이고 앞으로 늘어 날 100만, 1000만 그린피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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