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안철수, 새정치 아니라 무정치”

      2014.07.31 08:51   수정 : 2014.10.24 19:37기사원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향해 "새정치가 아니라 무정치"라고 독설을 날렸다.

하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에 7·30 재보궐선거 결과를 접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의 완승으로 끝나면서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동반사퇴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하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 새정치에 대한 혐오증이 확산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안철수와 함께 도매금으로 넘어갈까 우려된다.
안철수는 애초에 새정치가 아니라 무개념정치, 무정치였다"며 새정치연합 완패의 책임은 안철수 공동대표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전날 하 의원은 그동안 새정치연합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전남 순천·곡성 지역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아, 이정현! 감동이다.
전율이 온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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